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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물장
4.5
8개월

역시 근본.. 오르조 가본 적 없는 친구 데려갔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그래서 뿌듯함. 여기 오면 안 시킬 수 없는 카르파치오랑 화이트라구에 더해, 필자도 먹어본 적 없는 새우 샤프란 파스타를 시켰다. 둘 다 따야린 생면이라 맛이 겹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면 식감 외에는 완전히 다른 파스타라서 문제 없었다. ♤ Beef carpaccio (29,000₩) 싱싱한 소고기 위에 루꼴라와 견과류, 카라멜을 넣고 말아올린 카르파치오. 겉은 차갑고 부드러운 소고기의 감칠맛이 훌륭하고, 안에는 달달하고 바삭한 견과류가 씹히는 반전매력이 특징이다. 루꼴라의 상큼하고 아삭한 마무리는 덤. ♤ Shrimp saffron butter sause tajarin (29,000₩) 버터와 샤프란 향기가 강렬하게 풍겨오는 파스타. 새우의 향도 소스에 잘 녹아들어 눅진한 뒷맛도 하나의 포인트임. 입에서 살살 녹는 따야린 생면은 덤. ♤ White ragu homemade tajarin (28,000₩) 근본 중 근본. 짭짤하고 육향 가득한 화이트라구 소스는 항상 먹어도 감탄하게 된다. 아쉬워서 친구랑 나랑 그릇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음... 글라스 와인도 맛있었다... 나중에 또 가야지. #오스테리아오르조 #osteriaorzo

오스테리아 오르조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예랑

오르조 미경험자라면 오르조 너무 좋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