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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다...? 피땀눈물 흘려가며 모은 얼마 안되는 월급으로 타쿠미곤 디너 오마카세를 긁으면서 '이게 맞나..?' 열 번은 더 고민했지만, 다녀온 다음 후회는 없다. 어중간한 스시 오마카세 세네번 갈 돈으로 타쿠미곤 한 번 다녀오는 게 더 나으니까. ♤ 디너 오마카세 (300,000₩) - 계란찜 - 모듬 사시미 - 광어 - 참돔 - 주도로 - 굴 - 매실 - 방어 - 스이모노 - 전갱이 - 전복 - 새우 - 연어알 - 고등어 - 키조개 - 아카미 츠케 - 정어리조림 - 우니 - 아나고 - 수제양갱 & 흑미 아이스크림 가격 치고 가짓수가 그렇게 다양하진 않다고 보일 순 있는데, 그 만큼 한 피스 한 피스가 압도적이다. 올라가는 네타의 크기도 거대하고, 극한까지 숙성시킨 스시의 풍미도 굉장하다. 단연 압권은 알집째로 올라간 연어알이 한 알씩 입 안에서 오도독 터질 때. 권오준 쉐프님이 스시를 쥐어 주셨는데,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서비스도 흠 잡을 데 없다. 비교를 불허하는 최고의 한 끼였다. #타쿠미곤

타쿠미곤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18길 10 부림빌딩 2층

Ray

어중간한 데 여러 번 가느니 좋은 데 한 번 가는 게 나은 거 완전 공감해요😂

최은창

다른데 못가는게 흠이죠.

라물장

@its_raypic 인정합니다~

라물장

@eunchangmd 그러게 말입니다... 오히려 다른 곳에 갈 돈을 아낄수 있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는 이득지도 모르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