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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이븐하게 익었어요." 흑백요리사에서 나왔던 '잘 익은 고기 하나', 실제로 고기를 여러 차례 굽고 레스팅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그릴 수비드라는 기법이고, 단연 그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 엘픽이다. ♤ 와규 티본 스테이크 1.2kg (35,000₩/100g) ♤ 제주도 한치 (29,000₩) ♤ 감자 밀푀유 (29,000₩) ♤ 단새우 비스큐 파스타 (30,000₩) 실제로 스테이크를 받아보니, 고기의 단면은 안 익은 것처럼 빨갛지만 핏물이 하나도 흐르지 않고, 식감은 고기 전체가 균질하게 부드러우며, 피비린내 전혀 없이 감칠맛이 가득하다. 내가 여태까지 먹어본 스테이크 중 제일 맛있었다. 사이드로 시킨 한치, 감자, 파스타도 다 맛있었다. 콜라겐 쥬와 곁들인 제주도산 한치, 눅진한 비스큐 소스와 달콤한 단새우가 들어간 링귀네 파스타, 그리고 얇고 바삭한 감자를 겹겹이 쌓아올리고 버터와 트러플 홀랜다이즈 소스를 듬뿍 끼얹은 감자 밀푀유까지 거를 타선이 없었지만, 이 중에서도 감자 밀푀유는 꼭 시키는 걸 추천한다. 서비스도 아주 훌륭했고, 가격도 저렴하진 않지만 강남 일대의 다른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에 비해서는 합리적인 편 스테이크 좋아하시면 꼭 드셔보세요 #엘픽 #elpic

엘픽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78길 25 에스앤에스빌딩 1층

Luscious.K

저도 엘픽의 그릴 기술에 반했어요. 어딜 가도 이렇게 굽는 집 못봤네요. 이~~~~~븐하게!

인생은 고기서 고기

오 가격이 이븐하게 괜찮네요

라물장

@marious 이게 불로 구운 고기가 맞나 싶을 정도의 식감이었습니다ㅎㅎ 대박...

라물장

@sodkf 이븐의 악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