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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추천해요

6년

우앙우앙 저 성인되고 처음으로 야구장 가본 새럼... 너무 부끄럽고요. 그런데 진미야구장, 아니 수원 KT위즈파크는 제일 큰 맛집이라는 @hanshimi 님 말씀처럼 앉아서 수원 맛집을 다 먹을 수 있었어요!! +_+ 모임 주최 해주신 @hyon 님이 미리 삼겹살 에피타이저와 목축임 갈색 음료를 준비해주신 상태로, 저희는 미리 앱을 통해 전달 받은 스마트포온 티켓을 들고 속속 경기장으로 입장해 음식 아니.. 뽈레 분들과 신속 쾌적 깔끔한 접선을 할 수 있었고요. (한 분은 아님😂) 자리가 너무 좋아서 왼편으로는 처음 듣는 kt 응원가를 다 따라하며 "박경수~ 유아마이 션샤인~" 오른쪽으로는 시원한 화면과 홈런 구경을 할 수 있었네요. 점수 못 내던 초반 이후 역전 하는 동안 역시 미리 앱으로 주문해두신 '진미통닭'이 왔구요 (+늦으신 분의 맥주 추가 공수) 이때부터 일어서서 숙련된 전문가이신 @hyon 님을 따라 열심히 응원가 떼창 및 율동 학습!! 잡히는 거 아닌가 조마조마 하면서 @hansimi 님이 사다주신 '보영만두' 한손에 들고 "케이티의 로하스~" 따라 하고 있느니 보다 못한 @gyujincho 님이 만두 대신 들어주시고요... 그리고 이겨버림...!!! 🎊🎉 ㅋㅎㅎ 룰도 잘 모르는데 너무 재밌게 먹고 놀아서 죄송합니다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뽈레인들 답게 경기가 너무 일찍 끝났다며 2차로 간 (근데 다들 너무 처음 가는 가게인데도 지도 쓱- 보고 잘 찾아가시는 분들이신) 이자카야에서 앉자마자, 유니폼 입고 계신 횬젠님께 "KT 이겼어요?" 물어보신 옆자리 아저씨마저 수원스러우셨어요 ㅎㅎ 그리고 폭풍 수다로 서울과 인천 뽈레인들은 자정이 다 되어 서울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올라왔다는 소식입니다. + 써놓고 보니 먹는 이야기만 있는 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지 (...) + 횬젠님의 야구장용 핸드 테이블(?) 너무 신기했어요. 테이블석 안 부러운 멋진 거~~ 👍 야구장 또 가요~~ (신남) #다먹음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93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

미식과자

아... 야구장도, 음식도, 2차도, 수다도 다 즐거웠습니다.

대산

와, 자리 좋네요~~~.

면발

저가 그 핸드테이블 엎은 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