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읽다’전]에 다녀왔습니다. @nyfor_none 님과 또 다른 음식 에디터님 두 분이 아끼시는 음식 책들 (주로 처음 보는 외국잡지와 소규모 독립 출판물)이 매우 친절한 ‘오늘날 우리가 읽고 싶은 지금 음식의 언어’로 설명되어 있어요 :) 주로 독립출판물들이 흥미로운 게 많았는데, 그래서일까 책 한권+작가님의 굿즈를 ‘블라인드’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저 한쪽에 쌓인 빵 봉투가 바로 그건데요, 설명을 잘 읽은 만큼 원하시는 책을 고르실 수 있다는 것! 라망 전권을 모두 보실 수 있고, 정말 섹쉬하고 야한 음식 잡지, 지금 일어나는 ‘먹는 것과 관련된 바이브’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전시의 멋짐이에요. 저만 그리 느낀 건 아닌지, 오신 분들 중 콜라보 제안도 하신 분들이 꽤 있으시다고~. 대산님은 ‘프릳츠 빵 만들기 교본’을, 저는 두 번째 사진의 서울밥집 책과 젠트리피케이션 독립 출판물을 사왔구요. 참기름 판매를 위한 전시를 메인 테마로 하고 있는 만큼 (그래서 이름이 방앗간..) 이 건물 자체가 엄청 힙합니다. 굉장히 멋지고 신기한 카페였어요. 연남동 기찻길과 가까우니 6일까지 하는 이 전시 많이들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방글방글 나영님의 계속되는 설명도 너무 재미납니다 😉 #음식을읽다 #독립출판 #전시회
연남 방앗간
서울 마포구 동교로29길 34
NYc🌿 @nyfor_none
뽈레는! 사랑! 💕💕 와주셔서 너모 감사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