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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5.0
1개월

북어국 단일 메뉴로 이렇게 인기 있을 일인가 늘 궁금했는데 아주 맛이 있었다. 사골국물 베이스에 북어도 큼지막하게 들어가고, 두부도 한입에 딱 들어가는 사이즈, 부드러운 계란까지! 굉장히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드는 맛있는 국이었다. 그리고 김치나 오이지도 맛있지만 나박김치는 정말 취향이었던!! 국에 밥말아서 먹다가 한번씩 떠먹으면 아주 잘 어울린다. 직장인 출근길 해장코스라고 생각했는데 일본인 조식코스이기도 해서 그렇게 일찍여는데도 아침부터 줄이 길다. 그래도 회전이 빨라서 금방 줄어드는 편. 가게가 꽤 넓고, 여전히 관리가 잘되고 친절하시다. 홀관리 하시는분은 일본어도 아주 잘하셔서 깜짝 놀랐던. 1인 식사도 눈치 안주시고, 서울페이도 되는 아주 멋진 집.

무교동 북어국집

서울 중구 을지로1길 38 1층

우이리

엥? 가게에서 사골국물이라고 하나요?

capriccio

@wyatt 물어보진 않아서 그렇게 말하진 않던데 원산지 표시에 크게 사골이 써있었습니다. 다른데 쓰는걸까요?~ 다른 후기에서도 사골육수+북어머리/뼈를 넣어 우려내는거라고 봤습니당 ☺️

단율

@wyatt 저도.. '어?? 사골이네??'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ㅋㅋ 시원한맛 기대했다가 깜놀

우이리

@kk1kmk 저는 모르고 먹어서 별로였을수도...

capriccio

@wyatt @kk1kmk 저는 사골국물 좋아해서 맛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우이리

@windy745 @kk1kmk 사골을 싫어하는게 아니구요. 황태해장국에 바라는 맛이 있어세요 ^^

석슐랭

북어국 종결이죠 여기로 가끔 저녁에 집에 포장해가는데 양도 많고 웨이팅 안해도되고 참 좋아요. 집에서도 똑같은 맛이 나거든요!

capriccio

@kims8292 오 포장도 되는군요~ 다음에는 먹고 싶을 때 포장을 해봐야겠어요 ㅎㅎ 팁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