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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4.0
2개월

요즘 인기 많아서 늦게 방문하면 오방떡이 품절인 경우가 많았는데 드디어 재고가 있었다. 팥빙수나 팥차, 오방떡까지 다 맛있는 곳. 고운 우유얼음도 좋고, 단맛보다는 팥의 맛이 잘 살아있는 팥+쫀득한 떡까지 빙수 조합도 좋다. 팥차는 맑은 보리차 같이 나오지만 팥 맛이 은은하게 좋아서 신기했다. 따뜻한 차 마시고 싶을 때 새로운 메뉴이긴 했음. 오방떡은 포장해서 에어프라이어에 3분 데워먹으면 겉만 살짝 바삭하고 안은 촉촉+쫀득해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백앙금, 완두앙금처럼 갈아진 고운 팥이 취향이긴 한데 말차 단팥도 나쁘지 않았다. 매장은 넓진 않은데 테이블이 꽤 있다. (2인기준 5개?) 아주 가깝게 테이블이 붙어 있어서 모임으로 가서 여유롭게 먹으며 얘기나누긴 좋지않고 얼른 먹고 나오거나 포장하는 쪽이 편한 듯.

일호단팥

서울 마포구 백범로16길 1 1층 102호

밥보다 맛

저도 가보고싶네요. 빙수를 좋아하는데 팥차는 어떤 맛일까요?

capriccio

@jennykim 약간 보리차 같은 느낌으로 곡물을 우려낸 느낌인데 은은하게 팥 향이 납니다. 많은걸 기대하면 좀 아쉬울 수 있고 아무 생각없으면 나쁘지 않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ㅎㅎ

하늘호수속으로

첫번째 사진 우유빙수가 옛날 사람들 고봉밥 같아요.ㅋㅋㅋ

capriccio

@skylake123 그릇때문에 느낌이 그렇지요? ㅎㅎ 밥그릇보다는 조금 더 큰 그릇이었습니다 ☺️😚

밥잘예누 빵쑤

오방떡 넘 마싯뎌 진짜...

capriccio

@wlelwldyd88 맛있더라구요~ 맛별로 다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