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홍어 삼합(소). 따뜻한 삼겹수육과 적당히 삭은 홍어에 묵은지가 참 맛나다. 큰것 작은것 두 사이즈가 있는데 이건 작은거고 국내산도 따로 있다. 사진은 없지만 홍어맑은탕도 먹었는데 20,000원에 셋이 먹기 좋은 사이즈로 삭히지 않은 홍어에 무랑 콩나물 미나리 청양고추 넣어서 나온다. 소주가 콸콸. 코 퐉하는 홍어애탕은 따로 있고, 맑은탕은 대구지리 복지리처럼 개운하고 칼칼하다. 홍어살도 꽤 들어있어 발라먹는 재미도 있... 더보기
홍어 전문점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29길 7
깔끔한 반찬과 슴슴한 게장. 처음에는 게장이 너무 슴슴한게 아닌가 생각했지만 먹다보니 적당히 짠맛이 느껴진다. 한마리가 너무 커서 먹는데 한참걸리고 덕분에 한참동안 행복했다. 셋이서 아주 오랜시간 게 다리 하나하나를 쥬ㅏㄱ좍 씹어 먹고, 집게며 몸통이며 살 한 톨 남지 않게 다먹었다. 주변엔 거의 외국인 손님이었는데 바로 옆 테이블의 외국인 손님들이 게딱지에 손도 안대고 몸통살만 먹고 가서 친구들과 눈물 흘렸음… 게장 등장때부터... 더보기
큰기와집
서울 종로구 북촌로 22
인도에서 먹던 치킨브리야니가 늘 그립던 차에 알게된 집. 저 허연 소스를 추ㅏㅅ촷 뿌려 먹으면 2012년 인도로 돌아간다. 맨날 먹던 뿌리의 그 맛도 그리웠지. ㅠㅠ 넘 좋네요
챠크라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83
어복쟁반 맛있다. 고기가 엄청나길래 힉 이걸 어케 다먹지 하지만 고기는 커녕 야채 하나 남지 않았쥬. 명절 외식 음식으로 아주 딱이다. 마치 고향이 북쪽인양.. ㅎㅎ
평가옥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