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먹어 본 돼지국밥의 훨씬 더 담백하고 깔끔한 버전. 비계도 싫어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 부위에 거부감이 있는 나로서는 완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스타일의 국밥. 보통 국밥을 먹을 때 건더기든 국물이든 반 이상 남기는게 기본인데, 여기 국밥은 그릇 바닥이 보이게 먹을 수 있다(밥도 추가해서 먹었다 참고로 추가금 없음) 기본 찬으로 내는 오징어 젓도 맛있고 깍두기도 알맞게 잘 익어서 국밥이랑 환상궁합이다.. 조만간 다시... 더보기
광화문 국밥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53
다수의 평가대로 리즈너블한 가격에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 심지어 7시부터는 해피아워라 모든 케잌에 20% 할인이 적용된다. 처음엔 음료 없이 케잌만 두 개 시켰는데 알아서 얼음물 두 잔을 같이 서빙해주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 케잌을 좀 먹다가 아무래도 홍차와 같이 먹는게 좋겠다 싶어 얼그레이 한잔을 시켰는데, 티팟과 함께 내는 것이 아니라 찻잔만 준다. 음료는 거의 7000원 대로 역시 조금 비싼편이지만 디저... 더보기
컨펙션 바이 포시즌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97
기념일을 축하하러 갔던 상암동 프라이빗 레스토랑 트리토리아 몰토. 워낙에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라 기대를 너무 했나 보다. 생각처럼 엄청 맛있진 않았다. 그럼에도 미식가가 아닌 내 입에 확실히 파스타 식감이 다르긴 다르구나 라고 느껴졌으면 제 값은 하는 거겠지..(라고 믿는다) 삼치 파스타가 (내 입엔 좀 짰지만) 신선하게 훌륭했고 딱새우 파스타는 익숙했지만 먹기에 편안했다. 다만!!!! 우리가 광어 카르파쵸를 주문했을 ... 더보기
트라토리아 몰토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332-12
먹어본 중에 제일 맛있었던 티라미수..😲 사실 여기서 먹기 전까진 티라미수에 별 흥미를 못 느꼈는데 왜냐면 별로 맛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남자친구가 자기가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티라미수 집이라길래 따라가서 첨엔 이걸 왜 9500원이나 주고 먹지 했는데(그 전까지 케잌이나 디저트에 돈 쓰는거 이해못했던 사람..) 먹고 눈알 뿅 됐다.. 그 이후로 벌써 세 번째 갔으니 말 다한... 광화문 디타워 1층에 있고 먹는 테이블... 더보기
마피아 디저트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광화문에서 깔끔하고 분위기 괜찮은 고기집을 원한다면 완전 강추😋 가격은 꽃삼겹(냉동) 통삼겹 통목살 모두 1인분에 14000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기본으로 꽃게, 조개, 홍합이 들어간 해물탕과 명이나물과 백김치, 젓갈 등 고기와 곁들일 장류가 다양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납득이 안 가는 것도 아님.. 다만 쌈이 안나오는건 매우 아쉽ㅜㅜ 내 입맛엔 고기도 매우 맛있고 좋았다. 고기로 배를 채울 생각이라면 (비싸서) 비추지만 고기... 더보기
교대 이층집
서울 종로구 삼봉로 95
남친과 화해의 만찬으로 스파이시 파스타와 수비드 스테이크 먹었다. 스파이시 파스타는 첫 입 먹구 면이 넘 알맞게 삶아져 있어서 감동했고 독특한 소스 맛에 또 한번 감동했지만 역시 좀 짜고 맵고 그런 터라 계속 먹으니 질리는 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그치만 요리 여러개 시켜서 친구들과 쉐어해 먹으면 딱 좋을듯. 스테이크는 소금이 좀 과하게 뿌려져 있어서 원래 이런 건지 어쩌다 좀 과하게 친 건지 몰겠다. 하지만 난 짠 고기를 좋아하... 더보기
더 다이닝랩
서울 마포구 양화로23길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