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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 프레르(Frère) 정태준 셰프가 그려낸 봄의 미학적 서사 오늘은 삼성동의 고요한 골목에서 정통 프렌치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프레르(Frère)의 봄 시즌 디너를 기록해 봅니다. 👨‍🍳 정태준 셰프와 프레르의 지향점 프레르를 이끄는 정태준 셰프는 '오프레(Auprès)'의 이지원 셰프 밑에서 오랜 시간 수셰프로 활동하며 내공을 쌓았습니다. 식당의 이름인 'Frère(형제)'에서 느껴지듯, 오프레의 탄탄한 DNA를 계승하면서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감각을 더해 새로운 미식의 형제 모델을 제시합니다. 이곳이 지향하는 방향성은 명확합니다. 클래식 프렌치의 엄격한 기본기 위에 한국의 제철 식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세련되게 끌어올리는 것이죠. 보이지 않는 디테일부터 식재료의 퀴송(조리 상태)까지 어느 하나 타협하지 않는 정밀한 다이닝을 추구합니다. 🍽️ Tableware: Christofle & Bernardaud 기물 역시 다이닝의 품격을 더합니다. 묵직한 크리스토플(Christofle) 실버웨어와 더불어, 하이엔드 포슬린 브랜드 베르나르도의 에퀴메 라인을 사용합니다. 에퀴메 특유의 섬세한 동심원 패턴과 질감은 프레르의 정교한 플레이팅과 우아한 조화를 이룹니다. 🌸 Spring Dinner Course Highlights 1. 서막: 감각적인 아뮤즈 부쉬 • 여수 갑오징어 & 캐비어: 아스파라거스와 사과 퓨레의 산미가 갑오징어의 단맛을 우아하게 띄워줍니다. • 태안 대하 & 한우 꾸리살: 뱅존 와인의 풍미를 입힌 대하와 감태 향을 두른 한우 꾸리살 타르타르가 바다와 육지의 조화를 보여줍니다. • 꽁떼 치즈 쿠키슈: 바삭한 슈 속에 농밀하게 채워진 치즈의 고소함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2. 전채: 집요한 디테일의 미학 • 거제도 왕우럭조개: 실제 조개껍질을 솔잎 위에 올린 플레이팅은 자연의 미학 그 자체입니다. 비에르쥬 소스와 세발나물이 조개의 쫄깃한 식감을 직관적으로 살려냅니다. • 영덕 대게 & 롱 마카로니: 이번 코스의 기술적 정수입니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긴 마카로니 속에 대게살을 일일이 채워 넣은 정성이 놀랍습니다. 비가라드 소스와 비스크 폼이 주는 복합적인 풍미가 일품입니다. 3. 메인: 완벽한 퀴송과 과감한 변주 • 제주 대문짝넙치: 겉바속촉의 넙치에 두릅 대신 서브된 완두콩의 단맛이 허브 뵈르블랑 소스와 만나 화사한 봄을 완성합니다. • 춘천 꿩 (Signature): 가금류 요리에 강한 셰프의 내공이 폭발하는 지점입니다. 푸아그라 소스와 냉이의 향이 꿩고기의 담백함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 횡성 한우 안창살: 육향 진한 안창살에 곁들여진 모렐버섯이 주인공입니다. 버섯 속을 스지로 가득 채워 부드러운 식감의 대비를 줬는데, 이는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릴 만큼 과감하고 흥미로운 시도였습니다. 4. 종막: 여운을 남기는 달콤함 • 제주 감귤 & 크렘당쥬: 상큼한 클렌저와 곡물 향의 크렘당쥬가 입안을 부드럽게 정돈합니다. • 미냐르디즈: 은색 트레이에 담긴 마카다미아 무스는 마카롱보다 훨씬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겉바속촉의 까눌레와 함께 완벽한 마침표를 찍습니다. 프레르는 베르나르도 에퀴메의 질감부터 대게살을 채운 롱 마카로니, 스지를 채운 모렐버섯까지 집요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공간입니다. 정통의 무게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계절의 변화를 기민하게 포착하는 정태준 셰프의 다음 서사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삼성동맛집 #프레르 #정태준셰프 #프렌치다이닝 #미쉐린가이드1스타후보

프레르

서울 강남구 선릉로120길 26 1층

김씨

우와...

tasting_voyage

@nomatnomuk 추천드립니다

김씨

@derwent 가보고 싶던 식당은 예약이 힘들어서 못가겠던데 이곳은 좀 괜찮은가요??

tasting_voyage

@nomatnomuk 네 아작은 괜찮아요. ^

김씨

@derwent 정말 술까지 마시기 좋아보여요

tasting_voyage

@nomatnomuk 네. 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