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이거 먹으러 가평 가겠다구요? 옳은 선택입니다" 도토리 묵에 얹힌 흑임자 소스와 막국수에 버무려진 흑임자. 모두 달달 짭쪼롬한게 심심한 묵, 면과 아주 궁합이 최고다. 도토리 묵은 묵을 먼저 내어주신 다음에 소스를 살포시 얹어 주시는데 탱글한 도토리묵에 얹히는 소스를 보면 군침이 돌수밖에 없다 마침 마감시간쯤 도착해서 둘만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었고 주말 산행이 많을 때는 아마 엄청 붐비는 곳일 것 같은데 가... 더보기
삼각산머루집_도토리묵부문 맛집(3) 최근방문_'23년 11월 1. 가평 설악면으로 놀러가며 맛난걸 찾아먹기위해 열심히 찾던 중 뜬금없이 “도토리묵” 맛집이 있단 소식에 바로 방문을 결심했다. 2. 위치가 위치인만큼 토요일 점심시간 손님은 없었고, 꽤나 넓게 만들어진 주차장 덕분에 쉽게 주차후 방문했다. 3. 도토리묵과 비빔국수를 주문했다. - 도토리묵 (20,-) : 무슨 도토리묵이 2만원이나하는거지?? 하면서도... 더보기
인제 여행의 마무리는 머루집에서 묵이랑 비빔국수 포장해가기! 양양고속도로 설악 IC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충분히 들렀다가 집에 갈 만 했어요. 비빔국수가 포장이 될까 걱정했는데 너무 자신만만하게 포장 됩니다! 하시더라구요. 보니까 면을 비조리 상태로 양념이랑 따로 주시면서 생면이니 5분정도 삶아서 양념장하고 비벼먹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집에서 시키신대로 조리하니 예전에 가게에서 먹던 맛 그대로라 너무 기뻤구요ㅠㅠ 도토리... 더보기
도토리묵도, 비빔면도 놓칠 수 없던 혼밥자는 “도토리묵은 절반은 바로 포장해서, 나머지는 테이블로 + 비빔면”을 주문합니다. 도토리묵의 묵 자체의 맛은 이전에 안칼님 추천집인 시골가마솥집( https://polle.com/agneskim/posts/456 ) 에 비하면 미약하지만,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훌륭한 맛 입니다. 양념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는 묵 맞습니다. 근데 저 소스가 킥이네요. 흑임자도, 들기름도, 어쩌면 시래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