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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추천해요
6년

재평가 :) 도무지 무슨 장사를 하는 집인지 알 수가 없을 곳이지요... 오로지 주인장께 물어서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 https://polle.com/jynmartian/posts/230 에서 발췌 ) 가게 앞에 서서 어느새님 @jynmartian 의 포스트를 다시 찾아 읽은 후, 용기를 내어 문을 열었습니다. 아무도 없다.. 분명 문은 잠겨져 있지 않았고 (따고 들어오지 않았어요.. ) 물건도 진열장에 놓여져 있는데… 세트장같은 허름한 모습과 선풍기조차 돌아가지 않아 더 고요한 공간이 묘한 기분을 느끼게 했습니다. 시간이 잠시 흐른 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6개의 봉투를 손에 든 채 가게 밖을 나오고 있었어요. 손으로 장기의 위치를 확인하며 걸어가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돌아가세요! 안으로 들어가세요! 하셔서 2차 감금().. ㅋㅋㅋ잠시 어디 다녀오시는 길이셨나봐요. 운좋게 사장님을 골목어귀에서 만나 작은 덤까지 받아 버렸습니다. 호도수가 마론님 @marron 말씀처럼 쿠키같아요. 오랜 친구에게도 선물했는데, 3살아이가 정말 맛있게 먹어서 기뻤어요. 이모랑 같이 뽈레모임가까? ㅋㅋㅋㅋ 마왕님도 맛있게 드시었다하니 눈물이 왈칵납니다.. (추천포인트) https://polle.com/marron/posts/467 월병은 스콘같은 과자안에 소가 들어있어요. 팥과 대추는 찐득하고 달아요. 새삼 놀란 것은 팔보월병! 지난 번에 먹었던 보통사이즈는 아쉬웠거든요. 좀 퍼석했고 기름져서요. 그런데 이번에 먹은 大자 팔보월병(개당 4,500원)은 촉촉함과 묵직함이 완전 다른 월병입니다! 말린과일과 젤리와 견과가 잔뜩 들었고 맛있어요!! 그리고 처음 사 본 과자인데 이름은 모르겠어요. 담백하고 기름지지않지만 드문드문 깨가 들어 있어 고소해요. 마치 건빵같습니다. 다음에 가면 월병말고도 과자류를 다양하게 살 것 같습니다.

융태행 제과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26-9

DJ the Kid

월병도 평가항목에 목넘김이 들어가겠군요

꾸꾸

장기의 위치를 확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러져가며 읽었습니닼ㅋㅋㅋ

이연

@djthekid 앗 저에겐 그렇습니다 ㅎㅎ

이연

@sieo90 영화 이웃사람(아무도 안봤나요..)에 나오는 그 집 같았어요 엉엉ㅋㅋㅋㅋㅋㅋ 분명 밖에 햇볕이 쨍쨍 내리쬐고 있는데 서늘한 느낌😱ㅋㅋㅋㅋㅋ

DJ the Kid

@eyeonhere @sieo90 오 이웃사람 찾아봣는데 나름 괜찮겠는데요? 나중에 함 봐야겠어요

마론

덕분에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맛이군요🤗

노미

헉!! 이웃사람!! 그거 너무 무서웠어요. 😱😱 (공포영화 못보는 1인)

어느새

오! 대짜를 구입하셨군여!

이연

@nomimashow 그런 계단이 있었어요....

이연

@marron 일평생 가장 의미있는 소비가 아니었나 마..

이연

@jynmartian 완전 다른 월병같았어요 :)

스비

같이 일하는 분중에 대만사람이 있는데 여기가 참 제대로 한다고 열심히 칭찬하시더라구요 ㅎ

이연

@slyde 오! 저는 뽈레가 아니었으면 있는 줄도 몰랐을텐데 완전 유명한 곳이었군요ㅎㅎ

보리차

장기 적출의 위험을 무릅쓰고 북창넬시아의 던전 깊숙한 곳에서 구해 오신 귀중한 아이템 넘나 잘 먹고 있어요 이연용사님! 아침마다 우유랑 두어 개씩 먹으니 좋네요 헤헤

이연

@auth68ks 저는 사실 마왕님을 지키는 케르베로스(aka 개).. 아.. 아니 이게 아니.. 잘 드신다니 제가 더 기쁩니다ㅍ▽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