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과자점_슈톨렌부문 맛집(1) 최근방문_'23년 12월(T/O) 1. 홍대입구역의 9번출구가 5번출구였던 아직 스마트폰도 없던시절, 홍대앞에는 유명한 약속장소가 몇군데 있었다. 그리고 그 장소들 중 하나가 “리치몬드 앞"이었다. 2. 그 당시 학생에겐 비싼 빵집이었고, 차마.. 안으로 들어가진 못한채, 매번 그 앞에서 친구를 만났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어느샌가 홍대의 랜드마크였던 “리치몬드"가 이전을 하고 말았고, 빵을 딱히 즐기지 않았던 나의 기억에서도 점점 사라져가고 있었다. 3. 부끄럽게도 슈톨렌이 호밀빵(?)같은 느낌이라 생각하고, 참석한 슈톨렌 파티에서 오랜만에 “리치몬드"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4. 10종류의 슈톨렌을 맛보며,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럼향이 매력적인 묵직한 리치몬드의 슈톨렌이다. 가장 클래식하다고 설명을 들었지만, 슈톨렌이 어떤것인지도 몰랐던 나에겐 최고의 하나를 고르는 선택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고,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던 슈톨렌들 중 마지막까지 기억에 남는 맛이었다. 5. 슈톨렌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에 먹는 전통적인 음식이라고 한다. 추운 겨울이면 얇게 썰어 한두점씩 차와 함께 먹는 슈톨렌은 꽤 매력적이겠단 생각이 들었다 ㅋㅋ 나도 디저트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나보다. + 슈톨렌파티를 열어준 머큐리님 ㅋㅋ 감사합니다. ++ 이날의 2등은 ‘높은산’의 스파이시한 슈톨렌이었다 ㅋㅋㅋ 그리고 다시한번 ‘높은산’ 슈톨렌을 맛보게해준 뽈레 감사합니다. +++ 다양한 슈톨렌이 있어, 사진속 어떤것이 리치몬드 슈톨렌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중 하나가 리치몬드겁니다. * 결론 ‘24년 12월엔 리치몬드를 직접한번 가봐야겠다.
리치몬드 과자점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86 리치몬드빌딩 1층
난감 @So_adorable
슈톨렌파티에서 커피요정을 담당하는 김단율센세.. 은근슬쩍 뽈레선물 슈톨렌 홍보까지🤔
단율 @kk1kmk
@So_adorable 두번째 사진의 종이컵에 지분이좀 있지 ㅋㅋㅋㅋㅋ
머큐리 @mercury
으아니! 단율님!! 부족함 많은 호스트와 모임이었는데 오셔서 자리 빛내주시고 나아가 맛있는 커피까지 준비해주셔서 많이 고맙습니다. 단율님 취향에 맞는 화사한 센스의 커피에 어울리는 디저트 고심해서 만들테니 슈내 아님 인쇄소에서 만.나.요! ㅋㅋㅋㅋ
주아팍 @cats1212
단율님 분명 동년배인데 핸드폰없던 시절이란 표현쓰시니까 갑자기 엄청 연배가 느껴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핸드폰 생긴 지가 얼마 안됐네요..
단율 @kk1kmk
@aboutdaldal ㅋㅋㅋ 즐거웠습니다.
단율 @kk1kmk
@mercury 부족하다뇨 ㅋㅋㅋ 정말 재밌었어요 ㅋㅋ ㅋ 인쇄소한번 가시죠 ㅋㅋ
단율 @kk1kmk
@cats1212 아.... 조심해야해요 ㅋㅋ 스마트폰이 핸드폰으로 바뀌는순간 안먹어도 될나이를 먹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