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율 @kk1k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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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스시나미키_스시오마카세 전문점 최근방문_'23년 12월 1. 특별한 날엔 조금은 평소와 다른 곳을 방문하고 싶어진다. 꽤 오랜만에 스시오마카세가 땡겨, [맛집 사이버대학 스시학과] 교수님 러셔스님(@marious) 수강생으로서 오래전 클마 특집 스시나미키가 훌륭했었단 글이 생각나 크리스마스 당일 방문했다. 2. 오랜만의 스시오마카세인지라 조금 들뜬마음에 조금 일찍 강남구청역에 도착했고, 지하철역과 그리 멀지않은곳에 위치해 금방 도착했다. * 지도상 1F이라고 표기되어있는데, 언덕에 위치해 큰길기준 한층을 올라가셔야합니다. 3. 친절한 안내에 따라 지정된 좌석에 앉게됐고, 맥주 한잔과 스시오마카세가 시작됐다. - 스시오마카세 디너 (160,- /1인) A. 에피타이저 / 츠마미 : 차왕무시 - 새조개 포항초시금치 - 쥐치 간소스 * - 전복 : 시작이 좋다. 새조개를 참 오랜만에 맛봤고, 특히 쥐치 간소스는 크리미하니 맛이 참 매력적이다. 그리고 전복은 역시나 부드럽고 내장소스와 함께하면 좋다. B. 사시미 : 감성돔 - 방어 - 오토로 : 기대한 정도의 사시미였다. 당연히 맛있는 사시미들인데, 딱 그정도로 맛이 좋았다. C. 스시 : 성대 - 꼬치고기 - 아카미 - 단새우(+우니) - 네기토로(+시소+우니) - 관자(+우니구움) - 시라코(복이리) - 아지(전갱이) - 북방조개 - 장어 : 분명 맛은 있으나, 솔직히 기대만큼 맛있진 않았다. 스시오마카세의 가격에는 기대감이 붙기 마련인데, 그 기대감에 미치지 못한 결과물에 아쉬움이 따라오는것은 어쩔수 없다. 그 덕분에 하나하나에 대한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스시오마카세 치트키라 생각하는 우니, 단새우, 관자조차 임펙트가 크지않다. D. 요리 : 참돔가마살조림 - 굴튀김 - 대게솥밥(+오차즈케) : 사이사이와 마지막에 나왔다. 대게솥밥 정도만 기억에 남는데, 절반쯤먹고 육수를 부어 마무리를 한다. 괜찮았다. E. 국물 : 조개탕 - 미소국 F. 후식 : 교쿠-호지차아이스크림-땅콩아이스크림 4.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가득한 방문이었다. 그 이유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는데, 우선 양이 적다. 일반적으로 오마카세를 완주하면 적어도 한끼이상은 먹은듯한 포만감이 동반되는데.. 이날만큼은.. 들어가서 뭘 더 먹어야하나 고민이 될 정도였다. 와이프가 샤리(밥) 양조절 없이 오마카세를 완주하고도 적당히 배가차는 광경을 처음보게 됐다. 그리고 두번째는 개인적인 이유일까 생각이 드는데, 임펙트가 약하다. 자주 즐기지 않아서인지 클래식한 완성도보다는 강렬한 한방에 조금더 초점이 맞춰져서일까?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 5. 개인적으로 양이 대단히 많은 스타일는 아니기에, 지불한 금액이 높을때 포만감을 채워주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식사 만족도에 큰영향을 미치는지 처음 알게됐다. * 결론 임펙트를 찾아 ㅌㅋㅁㄱ은 꼭한번 가봐야지

스시 나미키

서울 강남구 학동로 338 강남파라곤 오피스텔 1층 S동 1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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