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8부터 아예 닫고 그 자리에 ’농가 해물누룽지탕‘이라는 전혀 다른 가게로 바뀌었습니다.. 블로그 찾아보니 올해 초에 다른 사장님이 인수하시고 이름과 메뉴 그대로 몇 달 운영하셨대요. 9/8부터는 누룽지탕 식당이 된거고요. 요즘 시대에 반찬 많이 나오는 한정식집이 손 많이 가서 점점 사라지는 걸 또 목격하니 더 슬프네요. 백반과 한정식 사이 한끗 더 성의있는 반찬과 메인이 좋았는데, 유지되기엔 너무 골병들기 쉬운 구조네요 ... 더보기
“식당밥” 다운 식당밥집. 전라도 사람 입장에서 백반식당에 대한 평 중에 “집밥” 이라는 평가에 대한 의문점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백반은 식당음식이고 백반은 집밥이 될 수 없다 생각합니다. 노포들을 들락 거리다 보면 정말 집밥 느낌의 찬들이 깔리는 집들이 있지만, 저는 그런 집들 보다는 제대로 “식당 백반” 같은 백반집들을 더 선호 합니다. 이 집의 맛이나 구성이 딱 그렇습니다. 농후한 식당 반찬의 느낌. 특히... 더보기
인사동에서 "집밥"이 먹고 싶다면! 온기 가득한 8첩 반상 + 국 or 찌개를 맛보면 엄마가 정성가득 차려준 집밥이 생각나는 곳. 3년전 한정식 9천원 시절엔 최고였는데, 간만에 방문했더니 과거의 가격이 그립네요. 불고기 정식(1.9) 주문. 기본 한정식(1.4)에 불고기가 추가로 나와요. 불고기는 오버쿠킹 한 건지 많이 질겼고요. 나머지 반찬들은 역시나 다 정갈하고 좋았어요. 2인이서 가면, 기본 한정식을 하거나 다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