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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산

추천해요

2개월

제주 현지인 추천이 많은 들깨 아귀탕(시그니처)집. 만족도가 높았는데 포인트는, 1. 푸짐한 아귀와 통통한 퀄리티 2. 들깨가루가 들어가는 의외의 조합 외에도 듬뿍 들어간 미더덕과 이리. 고춧가루로 낸 매콤함(맵기 조절 가능) 이번에 첨 알았는데 흔히 고니라 불리는 생선의 정소는 ”이리“가 맞고, ”고니(혹은 곤이)“는 생선의 알이나 치어를 뜻한다고 함. 아무튼,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장르는 분명 아니지만, 흑돈이나 고기국수 등이 좀 지겹다면 방문 추천.

각지불

제주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751 1층

Luscious.K

전라도분이 오셔서 하는 가게 아닐까? ㅎ 제주에서 예전부터 아귀 먹는걸 본 적이 없긴해요. 근데 들깨는 너무 유혹적이네요

맛집개척자

아귀탕에 들깨라 아주 신선한 조합이네요...찜해 놔야겠어요..^^

권오찬

마사장, 쫌 치는데!! 오올~ ㅎㅎㅎ

Colin B

요즘 좀 미식가 같다?

마중산

@colinbeak @moya95 생각보다 좋은 반응에 당황한 미식주니어 ㅋㅋㅋ

마중산

@hjhrock 그쵸? 저도 찾아보다가 확 끌리더라구요 ㅎ경험할 만 합니다

마중산

@marious 아 그걸 여쭤볼 걸 그랬네요. ㅎ 제주도 주류는 아니지만 오리샤브와 함께 이 집도 생각날 것 같아요.

권오찬

@makeithot7 @marious 1950년 즈음해서야 제주가 행정분리되었지 조선시대부터 제주는 전라도의 부속 섬이었어. 그래서 조선시대 왕에게 진상하는 제주 특산품이 전라도를 거쳐 올라갔지. 행정상 제주도와 전라도가 그렇다보니 4.3 사건 당시 전라도 경찰과 군인들이 제주로 넘어와 저지른 행위가 있다보니 지금은 많이 퇴색했지만 지역 감정은 그리 좋지 않아. 어쨌든 전라도 분들이 제주로 넘어오신 분들이 꽤 많다보니 제주 음식점 중 전라도 음식의 특성을 가진 식당이 꽤 많아. 들깨 소비량이 제일 많은 지역이 전라도 광주인데, 탕과 나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식재료야. 예나파님께서 전라도분이 오셔서 하는데 아니냐고 하신데는 그런 이유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