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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명랑식당 대전역에서 10분 정도 도보 위치에 있는 육개장 단일메뉴로 판매하시는 명랑식당입니다. 마치 70년대의 시골집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의 식당에 들어서면 뒷마당에선 고기국물 끓이는 냄새가 솔솔 풍기고 식당 안에서는 군침나는 육개장 향이 코를 찌르죠. 한 마디로 이 집 육개장을 말하자면 파개장이에요. 정말 대량의 대파를 넣어주세요. 별명이 파개장인 만큼 육개장에서 달달한 맛이 기분 좋게 합니다. 이런 자연의 단맛을 모르시고 떡볶이국물같다고 폄하하시곤데, 전 떡볶이하고 맛의 연결고리는 찾지 못했습니다. 물론 MSG 맛이 조금 많은 것이 맘에 걸리지만 진한 육개장에 적당한 맵기, 쫄깃한 대파 와 쭉쭉찢은 사태의 식감까지.. 아주 시원하게 바닥을 비울 수 있었습니다. 고사리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긴 했어요 ㅎㅎ 사장님 너무 상냥하세요. 반면 다른 이모님들은 조금 무뚝뚝 하셔서 좀 웃겨드리고 싶었습니다. 아주 괜찮은 육개장. 명랑식당 육개장 단돈 7000천원으로 잠시 행복해 지세요. #주의: 오전 9:30에 문여셔서 오후 3:00까지 밖에 안하세요. 영업시간 꼭 확인하세요 #러셔스노포 #러셔스의베스트국밥 #러셔스의베스트육개장

명랑식당

대전 동구 태전로 5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