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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신라호텔 #더파크뷰 "선택과 집중의 효과" 1. 우리나라 호텔 뷔페레스토랑 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 신라호텔의 <더파크뷰>의 마지막 방문에 대한 기억이 그리 좋지 못하다. 손님이 너무 많아 밀리듯 음식을 가져와야 하고 음식도 회전이 느려 없는 음식도 많았을 뿐만 아니라 맛도 예전의 그 파크뷰가 아니였다. 마치 라스베가스 호텔의 뷔페를 가서 먹는 그 처절함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4년간 더파크뷰는 손절을 했었다. 2. 오랜만에 점심으로 방문한 더파크뷰는 예전에 비해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 시국이라 손님의 수를 제한한 이유도 있겠지만 꽤 쾌적하게 음식을 담아올 수 있었고 너무 많은 갯수의 음식 보다는 인기 있는 음식 위주로 퀄리티를 더 높이는 <선택과 집중>이 느껴진다. 예전에 조선호텔의 아리아와 신라호텔의 더파크뷰, 그리고 워커힐의 더뷔페를 비교할 때 잘 쓰던 at a glance가 이건데… 메뉴 수: 더뷔페 > 더파크뷰 > 아리아 음식퀄리티: 아리아 > 더파크뷰 > 더뷔페 음식의 다양성과 맛 모두 적절함을 유지하는 신라호텔의 뷔페가 그래서 가장 인기가 있나보다... 라는 당위성을 스스로 만들어 보기도 했다. 3. 그러던 더파크뷰가 아리아 처럼 음식의 수가 줄었지만 음식의 퀄리티는 예전에 비해 훨씬 좋아진 느낌이였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뷔페에서도 퀄리티를 찾는 손님의 취향에 따른 변화가 아닐까 싶다. 4. 입장을 하면 눈에 띄게 <러시안 대게 크라운>을 배치해 화려함을 강조했고 큰 매력이 없는 한식은 과감하게 삭제한 대신 (구석 구석에 작게 배치) 일식, 중식, 양식 위주로 집중을 했고 디저트는 두 군데 배열을 해서 다양성을 늘렸다. (한식 없기로 유명한 하얏트를 벤치마킹 했을 수도...) 5.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단연 중식 부분인데, 여전히 <도삭면>으로 조리해 주는 짜장면은 국내 뷔페 중에는 최강이고, 직접 만드는 딤섬들은 냉동 기성품을 사다 쓰는 여느 뷔페들에게 경종을 주는 훌륭한 퀄리티다. 구이류들은 평범하지만 팔선의 70% 수준은 될 것 같은 북경오리가 만족스러웠고 스시 중에서는 주도로로 만들어 주는 초밥이 맛있었다. 6. 예전에 없었던 웰컴 스파클링 와인과 머슈롬 수프 서비스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마음에 드는 마케팅 전략이다. 7. 당연히 아쉬운 점도 있는데, 입장시 눈길을 끌었던 대게는 퍽퍽해서 종이 씹는 느낌이여서 매력이 없고 흰살생선의 초밥과 사시미, 새우초밥은 질기다. 한식 부분이 없는 것도 솔직히 아재로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8. 대신 더파크뷰의 꼭먹 메뉴인 <도삭면 짜장면>은 여전히 기가 막힌 식감과 맛이고, 물김치 역시 명품이라 배부르고 느끼할 때 한 사발 마시면 소화제의 역할도 여전하다 ㅎㅎ 9. 우리나라 최고가 뷔페라는 조선팰리스의 비주얼에는 이제는 못따라 가지만 내구성은 월등한 느낌이 크다. 대신 요즘 아리아를 못가봐서 더바크뷰가 최고라고는 단언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최상위의 음식과 서비스를 선보였던 만족스러운 뷔페의 경험이다. <역시는 역시다> #러셔스의베스트뷔페 #러셔스의베스트국수 #러셔스의베스트씨푸드

더 파크뷰

서울 중구 동호로 249 서울 신라호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