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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 #담택 "담택 수프에 안성맞춤인 신상품 에비시오라멘" 수준급의 시오라멘을 만드시지만 본인에게는 조금 단맛이 강했던 담택이 시오수프에 딱 맞는 메뉴가 탄생했다. 담택에서 신메뉴인 에비시오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을 했는데... <바로 이맛이지!!!> 라는 박수가 나올 정도로 담택 스타일에 최적의 신메뉴다. 담택은 여러가지 닭을 사용해 기본 육수를 내고 여기에 버섯을 이용해 식물의 감칠맛을 더한다고 한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단맛과 감칠맛이 복잡할 수 있다. 아주 정성스러운 수프고 맛도 풍미가 기가막히다. 여기에 진하지는 않지만 향기가 적절한 새우기름을 풍미유로 첨가해 새우라는 아이덴티티를 부여했다. 고명도 꽤 신경을 썼는데, 볶은미역이라는 비장의 무기가 들어가고 해물이라는 인식을 더하기 위해 가츠오부시를 올렸다. 앙증맞은 알새우 두 알이 새우라멘임을 주장하고 기본 고명인 삼겹챠슈와 잘 모르겠는 부위의 챠슈가 장착된다. 목살 챠슈는 추가로 주문을 했고 지난 번에도 기가막혔던 아지타마도 올려주시니 풍성함은 극이 달한다. 일단 국물이 너무나 좋다. 닭의 듬직하고 시원스러운 감칠맛에 새우의 향이 더해지니 기본적인 단맛이 자연스러운 단맛이 된다. 면빨도 이날은 예전 방문 때의 찌걱거리는 식감이 아니라 기분 좋게 쫄깃한 스트레이트면의 표본 같이 좋다. 이날 챠슈들이 최상급이였다. 지난 방문시 살짝 퍽퍽했던 느낌은 전혀 없이 완벽한 부드러움과 충분한 식감을 줘서 목살 추가가 아깝지 않았다. 에비시오에만 들어가는 미역과 가츠오도 튀지 않으면서 본인의 역할을 향과 식감으로 더한다. 아지타마야 말해 무엇하랴.... 라멘야 중 최고의 아지타마는 여전하다. 너무나 완벽했던 담택만의 에비시오를 맛봤다. 지난 방문에서 기술적으로 인정이 되지만 살짝 아쉬웠던 맛 부분을 100% 보완하는 취향저격메뉴... 단맛이 어울리는 에비메뉴가 좋았다면 단맛이 어울리는 또하나의 메뉴인 버터콘 또한 맛있을 듯 하다. 다음 방문에는 꼭 버터콘시오로 가야겠다. #러셔스의베스트라멘 #러셔스의미슐랭

담택

서울 마포구 동교로12안길 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