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Angeles #DownTown #Otium "현재 LA를 이끄는 트랜드를 느끼고 싶으면 바로 여기!” 미국음식도 요즘 트랜트가 New American입니다. 전통적인 컴포트푸드와 스테이크, 샐러드 같은 Tradition American과 대조적으로 유럽풍의 감성과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New American이 요즘 뜨는 레스토랑의 대세인 것 같아요. 이곳 Otium도 유럽의 풍미가 강한 American Food로 굉장히 실험적인 메뉴들과 맛을 선보이는 곳입니다. #위치 위치가 참으로 완벽합니다. LA 필오케스트라의 본부인 Disney Concert Hall과 현대박물관인 The Board, 그리고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가 밀집되어 있는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LA 다른 다운타운 지역의 지저분함과는 차별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거의 유일한 지역인데 이런 곳에 멋진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는 것은 먹는 손님들에게도 기분 좋은 발검을을 선사하네요. #분위기 멋진 풀바가 식당 중앙에 위치하고 바에는 많은 손님들과 연인들이 시끌벅적 이야기를 나눕니다. 커다란 통유리를 통해 아름다운 ‘The Board’ 광장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현대적인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인테리어 분위기와 통나무 원목으로 만들어진 식탁은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서버들도 에너지가 넘치는지 굉장히 활달하고 아름다운 여성 소믈리에의 와인 지식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식당의 컨셉과 분위기.. 현재 LA의 최고 힙하고 인기있는 식당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네요. #메뉴 메뉴 자체는 American 메뉴에 유럽식의 메뉴들이 섞여 있습니다. 샐러드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및 시푸드까지 대부분의 장르를 아우르는데 메뉴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식재료의 조합이 꽤 신박합니다. 메뉴를 정독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는데... 이게 귀찮으시면 서버에게 <추천>을 부탁하시면 손쉽게 해결이 됩니다 ㅋㅋ #파스타 이집 파스타는 <환상적입니다> 생면을 사용하는데... 뇨끼, 브카티니 모두 완벽한 식감과 독특한 소스의 맛이 파스타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줬네요. 느끼하지 않고 구태의연하지 않은 소스와 트러플이나 계란 노란자와의 조합은 전통적인 파스타에서 이집만의 트위스트 준 것이 특징. #그릴 그릴이 정말 완벽에 가깝습니다. 여러명이 방문했기 때문에 토마호크를 주문할 수 있었는데.. 고기 자체의 굽기는 요청한 거에 비해 조금 오버쿡이였지만 함께 서빙되어 나온 엄청난 양의 채소들은 이렇게 채소가 맛있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하게 조리가 되었네요. 에피나이저로 주문한 Grilled Cauliflower (요즘 미국에서 초유행) 역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국적 문어요리는 잘 삶아진 문어를 한 번 튀겨 크리스피함을 주었고 살짝 산미가 있는 소스와 함께 서빙되는데.. 튀긴 문어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완벽한 프렌치 스타일의 디쉬였습니다. 치킨요리는 아시안풍의 간장과 연한 단맛의 소스가 독특한데.. 퓨전의 성격이 강한 New American Food의 특징을 잘 보여 주었네요. 식전빵이 없기 때문에 Nan을 주문했는데 탄두리에 구운 정통 난은 아니고 오븐에 구워낸 흡사 호떡과 비슷한 빵입니다. 마치 밀가루떡 같아 큰 감흥은 없었지만 트러플버터라는 강력한 무기로 평벙한 밀가루떡을 고급진 에피타이져로 만들어 버리네요. #와인 이집 와인 샐렉션이 참 좋습니다. 물론 한 병은 콜키지로 가져간거지만 전문 소믈리에가 직접 오픈하고 병마다 기괴한 모양의 새로운 디켄터에서 (이런 디켄터는 세척도 여려워 왠만한 레스토랑에서는 사용 못합니다) 숙성시킨 후 서빙하는 모습은 와인도 제대로 서빙받는다는 느낌을 충만하게 합니다. #아쉬운점 1. 밤이 되면 너무 분위기를 강조해서 그런지 실내가 지나치게 어두워지는 단점은 있습니다. 물론 연인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요 ㅎ 2. 음식이 굉장히 독특하고 실험적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먹었던 네 가지의 디저트 모두 굉장히 실험적인 맛이라 디저트를 주문한 우리 아이들은 좀 고생했네요 ㅎㅎ 3.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8인가족이 식사를 했는데 팁까지 1000달러 가까이 나왔으니 (2019년 기준) 매일 갈 수 있는 레스토랑의 수준은 아닙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 좋은 무드를 만들 필요가 있을 때는 레스토랑이네요 #종합 미국음식과 레스토랑 문화의 진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 현재 LA를 이끄는 트랜드를 경험하고 싶으시면 이곳이 틀림없습니다.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LA #러셔스의베스트양식
Otium
222 S Hope St, Los Angeles, CA 90012,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