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 #황주집 #서울둘레길맛집 15 "북한산 등반 후 에너지와 알콜 보충" "튀겨먹는 곱창 중에 최고" #북한산성북코스: 서울둘레길19코스 #북한산강북코스: 서울둘레길20코스 서울둘레길 19과 20코스는 코스 난이도 때문에 접근방식이 조금 다르다. 둘 다 계단과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코스라 난이도가 중급이라도 그리 쉽지는 않다. 19코스는 처음 부터 꽤나 가파른 언덕과 끊임 없는 계단, 그리고 내리막이 반복된다. 이쯤하면 끝이겠지... 하고 내려가면 또 오르막이 펼처져서 나중엔 지겹다는 느낌까지 오는 고행의 코스다. 물론 산 잘 타시는 분들에겐 쉽겠지만 본인 같이 등산 초보에겐 평지 없이 계속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것은 쉬운 코스는 아니다. 하지만 산이 주는 느낌과 북한산이 괜히 국립공원이 아니라는 산의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어 다른 코스와는 차별적이다. 20코스는 19코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방향과 역방향중 조금 난이도가 쉽다는 역방향으로 코스를 정했다. 역방향은 평지에서 시작해 하천을 따라 북한산 계곡을 충분히 느낄 수가 있고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이 된다. 물론 중급 코스라 그리 쉽지는 않고 7Km가 넘는 긴 코스라 편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마지막 내리막을 생각하면 정방향으로 등반했으면 큰일날뻔했다 싶다. 이번 두 코스 종착점은 모두 #화계사 입구. #황주집 수유쪽에는 맛집이 많다. 수유시장과 수유중앙시장 두 곳에 걸쳐 꽤나 많은 맛집이 있지만 이번에 선택한 곳은 강북 곱창의 최고봉 중에 한 곳인 황주집. 50년 가까운 역사와 그걸 충분히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가게의 세팅과 맛은 이집의 감성일 것이다. 가게에 들어서면 벽돌로 만들어진 고정 테이블이 눈에 띈다. 이런 테이블이라면 가게 자체가 최소 4-50년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다는 뜻. 이런 테이블은 청주의 <남들갈비>에서 보고 처음인데, 이런 테이블 자체가 가게의 낭만이고 역사를 말해주겠다. 곱창을 자체 기름으로 거의 튀기듯이 구워주시고, 곱을 따고 구워주시는 특이한 조리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이집만의 곱창맛이 있다. 곱창기름으로 튀기는 집은 대부분 움푹한 웍 스타일의 팬으로 구워 느끼함이 큰데, 이집은 다행히 기름을 빼면서 구우셔서 느끼함의 한도는 유지가 된다. 겉바속쫄의 맛있는 곱창. 물론 많이 먹으면 좀 느끼하다. 염통을 주문하니 마법의 가루라며 흰 가루를 뿌려주시는데, 먹어보니 조미료는 아니고 기름가루(?) 같은 지방을 하는 재료 같다. 특이한 방식이고 곱창 기름에 염통을 콩피해먹는 방식으로 굽는 것도 재밌다. 대창도 맘에 든다. 기름 쏙 빼서 본인의 취향대로 먹을 수가 있다. 마무리 국룰 볶음밥도 기대한 대로 좋다. 참 맛있는 집이고 술이 콸콸 들어가는 집이다. 등산 후 열량 채우고 알콜 채우기 참 좋은 곳. #러셔스의베스트고기 #러셔스의베스트내장구이 #러셔스의베스트술집 #러셔스노포 #서울둘레길
황주집
서울 강북구 도봉로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