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성대 #나누미떡볶이 "24시간이 주는 편안함과 양질의 간식거리" 미국에 있다가 가끔 한국에 들어오면 시차때문에 새벽에 잠이 깨거나,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먹고싶은 음식 중에 하나가 떡볶이다. 그럴 때 망플 검색 최상위에서 언제나 반짝이는 <나누미떡볶이> 그래서 그런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 친근감 까지 느껴지는 곳이다. 얼마 전 야근 후 늦은 저녁으로 떡볶이 먹을 겸 퇴근길에 한 번 들려보았다. #분위기 작지만 참 활기찬 분위기다. 이모님들은 기계적으로 서빙을 하신다. 물론 친절 같은건 기대는 말자. 성균관대로 들어가는 작은 길에 위치하는데, 저녁 9시 경인데도 주위는 의외로 조용하다. 오직 이곳만 북적대는 느낌이다. #떡볶이 빨간 색감이 기가막히게 아름답다. 굵직한 쌀떡도 몽글몽글 귀엽다. 떡볶이 한 입 먹어보면 의외로 많이 달다. 물엿의 사용이 많은 단맛이라 끈적함이 있고 색감도 진하게 나온다. 그렇다고 달기만 한 맛은 아니다. 적당한 맵기와 감칠맛은 살아있다. 떡과 오뎅의 식감이 참 좋다. 둘 다 신선한 느낌의 식감이다. 떡은 쫄깃함 보다는 부드러움이 강조된 쌀떡인데, 양념이 진득하고 진하니 두꺼운 떡과도 조화롭다. 오뎅이 신선해서 좋다. 오래 담가져 있어 푹 퍼진게 아니라 날이 선 것 같은 쫄깃함과 적당한 얇기가 딱이다. #오뎅 이집 오뎅 참 맛있다. 1개 1000원인데, 다른 길거리 오뎅에 비해 조금 두껍고 쫄깃하다. 오뎅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앉은 자리에서 10개도 클리어 가능할 듯. 국물은 진하지 않은 간장베이스 국물인데 조미료맛이 많이 나지 않아 많이 마셔진다. 물론 식후 갈증을 유발하긴 하지만 ㅎㅎ #순대 순대는 부드러운 당면순대다. 쫄깃함 보다는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식감이라 기호에 따라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내장은 참 신선하다. 간, 염통, 허파, 귀고기 그리고 잘 모르는 부위 하나 더. 총 다섯가지를 주신 것 같은데, 모든 부위가 냄새 없이 신선했다. 순대집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내장 퀄리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 #김밥 날김밥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밥에 양념이 거의 되어있지 않고 꼬들하다 속은 심플한대 거의 생이다. 그래서 속재료의 느낌이 밥알부터 당근 오니 쏘세지 등이 하나 하나 느껴진다. 호불호는 있겠다. (대신 달달한 떡볶이 맛과는 잘 어울린다) #종합 이집은 길 가다 먹기도 좋고, 늦은 밤 출출할 때 달려와 포장해 가도 좋겠다. 24시간이 주는 여유와 양질의 음식은 이집에 호감을 주기 충분하다. 떡볶이가 조금만 덜 달면 완벽하겠지만.... ^^ #러셔스의베스트분식 #러셔스의베스트떡볶이 #러셔스의베스트순대
나누미 떡볶이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9-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