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호 습지 일대에 새 보러 갔다가 뭐먹지 싶어서 찾다 우연찮게 찾음 세상은 넓고 먹을것은 많구나. 내공이 느껴지는 면과 회, 그리고 이게 내가 아는 그 들기름이 맞나 싶은 대단한 들기름. 이제 화성에 새보러 가는 낙이 하나 더 생김 무조건 곱배기 드시라. 조암칡냉면은 옛 상호로 순메밀막국수 화성조암점이 현 상호. 새는 이번에 처음 영접한 참매 참 멋지게 생긴 녀석이었다.
조암 칡냉면
경기 화성시 우정읍 조암북로68번가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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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가 정확히 어디쯤인지 몰라도 왜 그 덕화원 이름 석자는 기억해보자 매우 좋은 짬뽕과 아주 훌륭한 덴뿌라 내공과 연륜이 느껴지는 훌륭한 맛 다만 아무리 양주여도 웨이팅 있다. 그리고 근방 하천을 산책하다 만난 중백로
덕화원
경기 양주시 덕정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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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육수, 괜찮은 면발, 평범한 수육 지나가다 간판을 본 기억아 나 근처에 간 김에 들렀다. 뭔가 중화냉면 느낌도 나고 묘하다. 묘한데 또 잘 들어간다. 담에 또 가볼 생각이 든다.
서해면옥
인천 미추홀구 소성로 166
중화냉면계의 우래옥 회영루에 다녀왔다. 중화냉면 좋아하면 머 무조건 가야겠드라...
회영루
강원 춘천시 금강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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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오지는 뉴지순례를 갔어요.(아님) 그리고 추억을 찾아 학곡리닭갈비를 찾아갔지요. 정말 학곡리 가건물시절부터 다녔던 부심이 있달까요. 그리고 풍자가 난장질을 한 덕분에 1트에 못가고 결국 2트에 갔어요. 역시나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풍자 덕분에 평일도 조기마감이 흔합니다..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
강원 춘천시 공지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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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5-18년만인가.. 지난번 방문때 느꼈던 충격적(싱겁고 투박한)인 강원도음식의 뉘앙스는 잘 느껴지지 않았다. 내가 바뀐것 같기도 하고.. 여튼 훌륭한 맛이지만 세련된 느낌은 또 아니고.. 하여간 강원도 맛집은 언제나 논쟁적(?)이다 ㅎ.. 근데 나라면 또 갈꺼야.
부안막국수
강원 춘천시 후석로344번길 8
간은 비교적 슴슴하고 국물이 거의 없어 뻑뻑하고 살은 잘 손질되어있으며 익힘 정도도 딱 좋다. 너무 오랜 시간 배달 아구찜만 먹었다. 그 무언가 결핍된 그리고 어떤것은 과잉된 배달 아구찜이 아니었다. 식당에서 바로먹는 아구찜의 모범과도 같았다. 특별하지 않아도 기본을 지키니 그것만으로도 특별하구나.
군산아구 꽃게 해물찜탕
경기 김포시 돌문로62번길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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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멋진 고기의 결을 보라! 완벽하게 이루어진 마이야르! 참을수 있다! 후미진 위치따위. 버틸수 있다! 다소 비싼가격. 괜찮다! 묘한 인테리어 집 근처 고기집이 없어 항상 슬펐는데 최근 대단한곳을 두곳이나 발견해서 좋다..
돈벼락맞은돼지
경기 김포시 북변로 18
거의 10년만에 왔다. 나만아는 노포에서 이젠 저명한 가지맛집이 되었는데 가지 여전하고 나머지들도 여전한 맛. 나만 늙었다. ...
연길반점
서울 중구 퇴계로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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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손님이 많던 강화도 서령은 이제 꽃단장하고 셀카찍는 젊은이들이 가는 힙스터 평냉집이 되었다. 분위기는 바뀌어도 여전한 맛.
서령
서울 중구 소월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