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나는 중국에 가본일은 없으니 내가 본토의 맛을 상상하는것은 마치 장님이 코끼리 잡은 꼴일지라도 내가 사랑하는것들이 어쩌면 신기루 같은 꼴이라 하더라도 얼마 전 내가 만난 이 음식들은 내 마음속 신기루처럼 보였던 현지의 맛처럼 느껴졌다. 재료는 신선하고 손질이 잘 되어 있었으며 각각의 재료는 합목적적 조리를 통해 목포하는바를 이루고 있다. 한입한입이 즐겁다. 게다 일부메뉴는 1만원 내외의 소짜가 준비되어있다. 사랑에 빠진... 더보기
미미원 양꼬치
경기 김포시 돌문로62번길 33
드디어 영접했다. 고추짬뽕은 전체적으로 애호박찌개의 뉘앙스가 엿보이는 맛. 밸런스가 잘 잡힌 국물은 밥을 말은 마지막 한수저까지 맛을 잃지 읺았다. 면도 훌륭. 그리고 저 하얀 삼선짬뽕 또한 강렬한 감칠맛의 백짬뽕. 파주 법원읍 북경반점의 초마면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맛. 무려 한시간이나 기다렸지만 또 가고싶은 깊은 여운.. 사장님 만수무강하세요.. 제발요.. 마지막 사진은 제주도에만 산다는 바다직박구리 생긴... 더보기
그시절 그짬뽕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북동길 7
어쩌면 김포 최고의 식당 (매우 주관적) 귀한 백반, 귀한 돼지찌게(애호박찌게) 칼칼하고 강한 간 하나하나 맛난 반찬 점심만 하고 일요일은 쉬는 로컬맛집의 정석
오씨네 식당
경기 김포시 봉화로 161
식사의 경험과 맛의 본질 사이에서 조금 갈피를 잃어버린 느낌이지만 일단 카레가 깔끔하고 진해서 좋았다 카츠 자체의 육질과 맛은 상단히 만족스러웠으나 튀김옷이 애매하고, 나는 나름 좋았지만 고기의 익힘이 고르지 못해 일부는 약간 식감이 질겼다. 곁들임과 소스는 확실히 개선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낮지 않은것은 고기의 질이 매우 좋고 카레의 맛도 좋아 전체적으로 잘 먹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재밌는 경험이... 더보기
카츠에가오
인천 서구 이음5로 60
그냥 푸우욱 익은 잘끓인 멸치칼국수맛 특별할건 없음 어마어마하게 싸서 놀랐지만 1시간 뒤면 위장에서 존재감이 씻어낸듯 사라지는 매직을 경험했다.
어머니 손칼국수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