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압구정,신당동,청양군,서산시,태안군,예산군,홍성군,내포신도시
아니 이게 뭐야 청양에 이런집이?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고 연인끼리 와서 먹어도 괜찮을 식당 찾었다. 점잖으며 노멀한 메뉴들이 좀 있어서 기념일도 좋지만 데일리로도 괜찮아요.
휴식 레스토랑
충남 청양군 청양읍 월촌길 56-2
청양 윤가네 순대국 정산 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가장 먼저 반기는 식당이 청양 윤가네 순대국이다. 점심시간에는 테이블이 꽉 들어차서 잠깐 대기를 할 정도로 현지인들에게는 인기가 좋은듯하다. 순대국은 담백하고 육수에 정성이 가득하다. 서울식이다. 초식동물이 냄새를 맡아도 모를정도로 돼지 잡내는 없다. 뽀얀 사골 순대국의 표본이다 싶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식당. 요즘은 매콤하고 달콤한 자극이 있는 순대국이 인기가 좋아서 이런... 더보기
윤가네
충남 청양군 정산면 정현길 54
우리에게 익숙한 순대는 돼지의 곱창에 선지를 그대로 넣기 때문에 순대가 검붉은 색을 띄고 있다. 생겨먹은게 선지의 응고로 인해 색이 검붉을 수 밖에 없고 순대라는 것은 그렇게 생겨먹었기에 다른 건 상상해본적이 없다. 그런데 그 룰을 깬 순대국집이 있다. 충남 부여군 홍산면에 있는 홍산할매순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홍산할매순대는 홍산면 시장 초입에 자리잡고있다. 시장 자체의 규모가 작아서 많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지만 국밥집 앞은... 더보기
할매순대
충남 부여군 홍산면 남촌로9번길 1-3
홍성 얼큰 칼국수 전문점 충무집 시장어귀에 있는 식당이라 허름한 초가집 식당을 기대했는데 깔끔한 신식건물이 반겨주었다. 칼국수집에서 소머리국밥을 주문했다. 하얀 담백한 국밥 머릿고기가 많이 들어가고 다진 파 토핑이 상당했다. 먹으며 생각해보니 식당 이름이 충무라하면 충무공 이순신과 충무김밥이 생각난다. 충청도의 기운이 팍팍 느껴지는 걸로 봐서는 충청의 순수함을 닮아 담백하고 하얀 국밥인듯하다. 국밥 얘기를 좀 해보면 온도가 ... 더보기
충무집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의사로51번길 52
충남 홍성군 장곡면 유일무이한 동태탕 전문점 영숙이네 동태탕. 국물도 끝내주고 고소한 내장도 넣어줘서 종종 먹곤 했다. 거의 1년만에 재방문. 이른 점심시간부터 전석 매진으로 내가 앉을 곳이 없었다. (동내맛집됬다.) 좌식 테이블이 남아서 겨우 먹을 수 있었다. 잠시후 바로 깔리는 상차림. 여긴 밑반찬이 그때그때 신선한 제철 찬거리를 준비해주시는데 손맛이 서울 왠만한 찬 이모들보다 솜씨가 좋아서 우선 막걸리 한잔 찌끄리고 들어... 더보기
영숙이네 동태탕
충남 홍성군 장곡면 무한로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