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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국밥가

국밥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며 음지에 있는 국밥 맛집을 발굴하여 양지로 안내하는 국밥계의 헬랜켈러 #순대국밥#돼지국밥#선지국밥#소머리국밥#수구레국밥#머리국밥#콩나물국밥#육개장#갈비탕
성수동,압구정,신당동,청양군,서산시,태안군,예산군,홍성군,내포신도시

리뷰 45개

고독한국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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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청양 윤가네 순대국 정산 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가장 먼저 반기는 식당이 청양 윤가네 순대국이다. 점심시간에는 테이블이 꽉 들어차서 잠깐 대기를 할 정도로 현지인들에게는 인기가 좋은듯하다. 순대국은 담백하고 육수에 정성이 가득하다. 서울식이다. 초식동물이 냄새를 맡아도 모를정도로 돼지 잡내는 없다. 뽀얀 사골 순대국의 표본이다 싶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식당. 요즘은 매콤하고 달콤한 자극이 있는 순대국이 인기가 좋아서 이런... 더보기

윤가네

충남 청양군 정산면 정현길 54

고독한국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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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우리에게 익숙한 순대는 돼지의 곱창에 선지를 그대로 넣기 때문에 순대가 검붉은 색을 띄고 있다. 생겨먹은게 선지의 응고로 인해 색이 검붉을 수 밖에 없고 순대라는 것은 그렇게 생겨먹었기에 다른 건 상상해본적이 없다. 그런데 그 룰을 깬 순대국집이 있다. 충남 부여군 홍산면에 있는 홍산할매순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홍산할매순대는 홍산면 시장 초입에 자리잡고있다. 시장 자체의 규모가 작아서 많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지만 국밥집 앞은... 더보기

할매순대

충남 부여군 홍산면 남촌로9번길 1-3

고독한국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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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홍성 얼큰 칼국수 전문점 충무집 시장어귀에 있는 식당이라 허름한 초가집 식당을 기대했는데 깔끔한 신식건물이 반겨주었다. 칼국수집에서 소머리국밥을 주문했다. 하얀 담백한 국밥 머릿고기가 많이 들어가고 다진 파 토핑이 상당했다. 먹으며 생각해보니 식당 이름이 충무라하면 충무공 이순신과 충무김밥이 생각난다. 충청도의 기운이 팍팍 느껴지는 걸로 봐서는 충청의 순수함을 닮아 담백하고 하얀 국밥인듯하다. 국밥 얘기를 좀 해보면 온도가 ... 더보기

충무집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의사로51번길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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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충남 홍성군 장곡면 유일무이한 동태탕 전문점 영숙이네 동태탕. 국물도 끝내주고 고소한 내장도 넣어줘서 종종 먹곤 했다. 거의 1년만에 재방문. 이른 점심시간부터 전석 매진으로 내가 앉을 곳이 없었다. (동내맛집됬다.) 좌식 테이블이 남아서 겨우 먹을 수 있었다. 잠시후 바로 깔리는 상차림. 여긴 밑반찬이 그때그때 신선한 제철 찬거리를 준비해주시는데 손맛이 서울 왠만한 찬 이모들보다 솜씨가 좋아서 우선 막걸리 한잔 찌끄리고 들어... 더보기

영숙이네 동태탕

충남 홍성군 장곡면 무한로 919

고독한국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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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충남 홍성군 소머리국밥 맛집 홍흥집 재료 수급으로 운이 좋아야만 먹을 수 있는 집이라서 미리 전화를 하고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가야한다. 그부분이 좀 귀찮지만 맛있는 국밥을 먹기위해 그정도 수고로움은 당연한것이지. 홍흥집은 내가 홍성에서 일하게 되면서 알게된 식당중 가장 만족스럽고 아껴가며 먹고싶은 맛집이다. 쌀쌀하고 으슬핀 날에는 뜨끄은한 소머리국밥이 여러모로다가 최고지~ 소머리국밥과 소주를 주문하고 마늘쫑과 깍두기에 한잔 ... 더보기

홍흥집

충남 홍성군 홍성읍 홍성천길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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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충남 아산 백간난 소머리국밥 날애 따뜻했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며 확 추워졌다. 이럴때는 국밥만한게 없다. (국밥충의 변명) 오늘은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 근처 ‘백간난 소머리국밥’집을 찾았다. 소머리국밥은 특별할 것 없이 담백 그 자체 장난 안치고 담백한 소머리국밥이다. 국밥에 들어간 고기는 소 콧물을 빨아 먹는 것 처럼 부드러웠고 육수는 구수했다. 간이 약해서 새우젖과 소금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내가 맛있게 먹었던 건 순대... 더보기

백간난 소머리국밥

충남 아산시 신창면 순천향로 83

고독한국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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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홍성 남당항 근처 룡가해물짬뽕 머리에 흰눈이 가득 올라간 주인 할아버지가 주문을 받으신다. 오늘 선택은 국밥이 아니라 낙지가 올라간 해물짬뽕. 짬뽕에 쓰는 고춧가루 색깔이 참 좋고 곱다. 국물도 개운하고 요즘 흔하디 흔한 불맛나는 자극적인 짬뽕이 아닌 깔끔한 육수와 신선한 재료들로 요리를 하는 식당이라 마음에 든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탱글함을 잃…. ㅠㅠ 영업한지 얼마안된 햇병아리 중국집이였지만 주인장과 잠시 나눈대화에서 평생 ... 더보기

룡가 해물왕짬뽕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79번길 5

고독한국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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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충남 내포신도시에는 특별히 맛있거나 유명한 국밥집은 없다. 조금 외곽으로 나가면 한일식당 소머리국밥이 있지만 거긴 외지인의 식당이 되어버린지 오래… 새로운 로컬 국밥 맛집이 필요하던때 눈에 들어온 식당이 있어서 방문해본다. 내포해장국 국물이 맑고 감칠맛이 좋아 깔끔한 해장요리를 찾는다면 평양냉면 버금가는 깔끔함을 가진 내포해장국을 추천한다. 콩나물의 개운함과 아롱사태의 구수함과 쫄깃함은 해장국의 건더기로 충분했다. 그리고 밥은... 더보기

내포해장국

충남 예산군 삽교읍 수암산로 251

고독한국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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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수원 돼지국밥집 태화장 현지인 소개로 가봤는데 음 괜찮은 맛있다. 국밥에 들어가는 고기를 얼마나 삶… 아니 고았는지 닭 고기처럼 찢어진다. 풀드포크를 생각하면 쉽다. 국물의 바디감도 훌륭한것이 지방이 많이 녹아있다. 종업원 분들이 바쁜 와중에도 니즈를 잘 캐치해서 빠르고 응대는 친절하시다. 지나가며 “다데기 넣어야 맛있어요“하시길래 넣어봤더니 정말이다. 그래서 깍두기까지 말아버렸다. 경상도식으로 말이다. 다 먹고난뒤 뚝배기 사... 더보기

태화장

경기 수원시 팔달구 아주로13번길 22

충남 홍성을 대표 국밥집들. ㅎㅎ ㅇㅅ ㅈㅁ ㅎㅈ 그리고 그 라인에서 당당히 장사하는 국밥집을 가봤다. ’구석집’ 바로 옆 위 사방이 제법 유명세를 누리는 국밥집이 있는데 그 길목에 자리잡은 일명 맛집의 옆집인셈이다. 그런데도 제법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서 필시 아이덴티티가 있을 것 같아서 방문했는데 예상이 적중했다. 메뉴를 훑어 보고 돼지머리국밥을 주문 후 가게를 한번 둘러보고 다시 메뉴를 자세히 들여다 봤다. 여기 식... 더보기

구석집

충남 홍성군 홍성읍 충서로 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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