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방앗간_ <홍대/미카야> 박사 시절 이전부터 나의 최애 & 최장 단골 디저트집이자 사랑스런 북카페였던 아름다운 미카야. . 24년 8월 10일_ 벌써, 그날이 되었다. 여전히 마음의 준비는 되지 않았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니 인사라도 해야지. 퇴근길에 문득, 가던 길을 벗어나 미카야에 들렀다. 북적북적, 사람이 많았다. 나만의 소중한 이별 행사를 위해 빙수 한 그릇과 따뜻한 물을 천천히 비우면서 공간 구석구석을... 더보기
미카야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5-1
#오늘의저녁_ <구로/복만루> 몰라서 안갈수는 있어도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는 곳_ 고수완자탕은 집에서 생각날 때마다 꺼내 먹고싶은 맛이다. 메뉴가 한자로 써있어서 그림으로 맛을 감별해내야 하지만 성취감 뿜뿜. 왜냐하면 맛이 있기 때문이지. 심지어 마지막 사진은 서비스. 예쁨받으려고 다 먹고나서 고수를 한 접시 더 부탁하는 센스. 양고기와 같이 먹고 완자탕에도 얹어 먹고 알차게 맛나게 클리어!!! 머깨비 파티원 급구 ㅎㅎ #손... 더보기
복만루
서울 영등포구 디지털로 346
. #오늘의점심_ <진주/육거리곰탕> 경남권 곰탕집은 여기가 원픽. 야들야들 촉촉한 수육을 위해서라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할 때가 가장 상태가 좋다. 그 다음은 ‘한가한’ 오후 4시 정도를 추천. 수육을 주문하니 언젠가 한 번은 곰탕 국물도 서비스로 내어주심. (감동) 하지만 피크타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느무느무 사람이 많아서 맛이 유지되는게 신기할 정도다. 그게 영업 노하우겠지만. #philia_food #손자까의맛집 #진... 더보기
육거리곰탕
경남 진주시 망경로 303
. #오늘의저녁_ <문래/냐옹지마> 집 앞에 이런 곳이 있오면 좋겠다. 친한 친구가 갑자기 찾아온다면 쨔잔~하고 데려가 사케 한 잔에 얘기 나누고픈 분위기. 가격도 적당하고 재료도 싱싱해서 마음에 들었다. 다만 예약이 어렵다는게 함정. 금태가 지인짜 싱싱했음. 재미있는 저녁이었다. #스시 #사시미 #마끼 #금태구이 #suigei #sake #스이게이 #토쿠베츠준마이 #사케 #사케추천 #스시야 #냐옹지마 #문래 #문래맛집 #p... 더보기
냐옹지마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41다길 13-2
.#오늘의저녁_ <용산/두쓰멍> . 둘이서 다 먹은거 실화다. . 가리비 관자와 버섯, 숏파스타 광어 카르파치오 치킨 푸아그라 파르페와 무화과잼 사워도우 컨트리스타일 테린 새우와 포치드에그 소고기 토마토 라구 파스타 . Simon Bize & Fils Savigny les Beaune Blanc 2018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부르고뉴. 표정이 어마하게 다양한 배우같이 마실 때 마다 변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해산물, 파테와 다 ... 더보기
두쓰멍
서울 용산구 원효로 210-5
. #오늘의저녁_ <파주/진미식당> 더울 땐 한 번은 오게 되는 곳. 여름엔 임진강표 자연산 장어라지요. 자연산은 키로당 가격이 살짝 ㅎㄷㄷ 하지만 먹어보면 그 식감과 맛이 확실히 다르다. 일 년 만에 왔더니 할아버지께선 그 사이 하늘로 떠나셨다고. 아드님이 구워주시는 것도 맛있지만 할아버지의 그 손맛이 그립구나. . #손자까의맛집 #자연산장어 #쏘가리매운탕 #빠가매운탕 #참게가들어있어요 #진미식당 #파주맛집 #맛집탐방 #떵스... 더보기
진미식당
경기 파주시 파평면 장마루로 261
. #오늘의저녁_ <동두천/소담골> 아니. 이 식당이 뽈레에 없다니. 깜놀함 😅 소담골에서는 자연산 송이버섯전골을 드세요. 꼭 드세요. 송이,능이,싸리,목이,노루궁둥이,밤버섯 등등 자연산 버섯들의 풍미가 이보다 더 조화로울 수 있겠는가. 과하지 않은 칼칼함이 국물을 자꾸 들이키게 만든다. 훌륭한 베리에이션 안에서도 각각의 맛과 식감이 살아있다. 버섯 양도 어마어마하다. 부러 다른 채소나 재료를 넣어 양을 불리지도 않고 맛을 ... 더보기
소담골
경기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 14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