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골목에 접어들무렵 중국어가 들려오고 중국어 간판이 늘었습니다. 가게 안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옆자리의 중년사내들이 중국어로 떠드는 게 당연하게 느껴질만큼 자연스러웠어요. 이런 곳이구나 싶었어요. 메뉴판도 중국어 메뉴판과 한국어 메뉴판이 함께더군요. 메뉴판을 보면서 고민하다 ‘가지요리’라는 메뉴를 시켰는데 안된다고 해서 바꾼 지삼선은 포실포실 맛있고, 또 안된다는 메뉴 대신 시켰는데, 조금 늦게 나온 탄탄면은 괜히 시켰다 ... 더보기
#오늘의저녁_ <구로/복만루> 몰라서 안갈수는 있어도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는 곳_ 고수완자탕은 집에서 생각날 때마다 꺼내 먹고싶은 맛이다. 메뉴가 한자로 써있어서 그림으로 맛을 감별해내야 하지만 성취감 뿜뿜. 왜냐하면 맛이 있기 때문이지. 심지어 마지막 사진은 서비스. 예쁨받으려고 다 먹고나서 고수를 한 접시 더 부탁하는 센스. 양고기와 같이 먹고 완자탕에도 얹어 먹고 알차게 맛나게 클리어!!! 머깨비 파티원 급구 ㅎㅎ #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