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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n

여수에서 나고 자라 서울로 상경한 대학생입니다. 몰트바, 파인다이닝, 적당한 비스트로, 카츠, 수제버거 선호합니다. 별로는 집 앞에 있어도 안 갈 곳, 좋음은 가까이 있으면 갈 곳, 추천은 멀어도 찾아갈 곳. 포스팅은 왠만하면 별로와 추천만 합니다.
서울, 여수

리뷰 21개

H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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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보리로 만드는 술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발리 러버로서 맥주 구매에 이만한 곳은 없다. 사장님께서 맥주에 상당히 진지하시고, 본인이 마셔보고 판매하셔서 맥주라곤 호가든 칭따오 테라 이런 거 밖에 모르는 사람도 본인의 기호에 맞는 추천을 받고 즐기기에 좋다. 심지어 친절하시다. 확신의 E이심. 다만 진짜 구하기 힘든 귀한 바틀들은 없다. 그래도 행사가 자주 있고, 합리적인 가격을 중요시하셔서 한국 탑 맥주 취급점이라 생각한다.... 더보기

달맥슈퍼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54길 7

H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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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인생피자 등극 베이직하고 맛에 레이어가 가득함. 오레가노향이 이렇게 개별적이면서 조화로울 수 있나 싶을 정도.

모터 시티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40-1

H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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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제주 전통 쉰다리를 판매 쉰다리를 500mL, 2L 페트병에 담아 그것만으로 추천

별빛옥상

제주 서귀포시 남성로 140

H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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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담백. 정갈. 과하지 않은.

제미니 국수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34

H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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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레이어가 있는 쫀득임 찐빵의 빵 부분이 페이스트리처럼 겹겹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삭하다는 뜻은 절대 아니며, 레이어 덕분에 더 쫀득이고 부드럽다. 쑥 향도 씁쓸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딱 적당하다. 팥도 부드럽고 많이 안 달아 좋다. 쉰다리 찾다 가게 되었는데, 여기 쉰다리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겨울철에 얼었다 녹은 배향이 기분 좋게 나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먹기 편하게 개량된 쉰다리라 전통 쉰다리와는 조... 더보기

하마보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동서로 66

H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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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괴물. 튀김에 장인이 있다면, 윌라라 사장님이다. 가마솥에서 튀겨지는 영국의 피쉬 앤 칩스는 일품이다. 튀김이 머금은 기름이 많음에도 느끼함이 크지 않고, 생선이 매우 촉촉함에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다. 윌라라의 포장 봉지는 시간을 느리게 가게 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음이 분명하다.

윌라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중앙로 33

H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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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특별할게 없는 듯하다 특별한.

경미네집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59

H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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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커피 불모지 제주에 내리는 단비

구씨 로스터스

제주 제주시 구좌읍 구좌로 21

H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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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단조로움이 돋보이는 피자. 탄탄한 기본으로 승부하는 곳 내가 미식을 함에 있어 상당히 중요히 여기는 것은 ‘재료들이 조화롭게 각각의 맛을 내는 것’ 그리고 ‘단조로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식이나 중식을 크게 선호하지 않는다. 이들은 재료들의 풍미가 한데 섞여 하나의 맛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수다.(그 맛이 좋긴 하지만, 만족과는 별개다. 맛 이외에 즐길거리가 없기 때문) 국내에는 피자랍시고 각종 토핑들을 올려대며 한식... 더보기

스폰티니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42

H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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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구움과자, 한계의 맛 저는 식사 디쉬와 다르게 디저트 종류는 최저점과 최고점 간의 폭이 좁고 그 한계가 뚜렷하다고 생각합니다. 판매하는 디저트 중에 못 먹을 정도로 별로인 것도 적고 제 인생에 영향을 주겠다 싶을 정도로 맛있는 것도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죠. 까눌레는 솔직히 쏘쏘였습니다. 까눌레만 놓고 보면 좋아요를 줬을텐데, 피칸파이와 꼬냑과의 조합이 제 인생에 자그마한 영향으로 남았습니다. 콘디토리 오븐의 구움과자는 패... 더보기

콘디토리 오븐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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