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 - 화이트돈가스(16.0), 브라운세트(15.0) 늦은 점심, 재료소진 직전에 망플때부터 높은 평점이었던 북천, 작년 큰 기대를 안고 방문했던 것과 달리 실망해서 다시 안 올 줄 알았지만, 근처에 마땅한 맛집도 없을 뿐더러 일행이 워낙 좋아하기에 또 방문하게 되었다. 군인시절 용산과 춘천을 오가며, 요근방에서 나름 밥을 꾸준히 먹었어서 뭔가 새로 가고 싶은 식당은 안보였기에, 서울케밥에서 포장해 용산역 계단에서 간단히 ... 더보기
1. 뽈레에서 3.5점 찍으면 괜찮은 곳이네요~ 라고 뜨잖아요. 딱 그정도…? 예전부터 명성 높아 알고는 있었는데 장소가 이상해서 보니 이전을 한 번 하였군요. 2. 고기가 두툼하여 좋았으니 그 정도… 이정도의 고기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본 것같다. 소스가 듬뿍 뿌려져서 맛을 아낌없이 내주고 있는데 튀김옷이 너무 쉽게 분리되어 나중가면 소스에도 튀김 비중이 좀 높아져요. 양배추 드레싱도 단 맛이 강하여 한 그릇 딱... 더보기
멀리서 찾아올 정도의 초대박돈까스까진 아니지만 일하기 위한 연료로는 더할 나위 없어라. 그리고 카츠가 아닌 까스에 부먹인데도 실한 두께와 약간 후추 존재감이 강하고 크림수프맛도 베이스에 슬쩍 느껴지는 브라운소스는 여기만의 특징이라고 할만 함. 그래서 결론은 충분히 귀하다는 거다. 이 구역에 맛집이랄 게 유독 없어 더욱 그렇다. 섬집이 있긴 하지만 전만 못한 터라. 순수 맛만으로 웨이팅까지 생길 집은 아닌데 점심 시간마다 줄이 생... 더보기
시킨 메뉴는 브라운 돈가스 세트 세트를 시키면 미니 우동이 나오는데 '천원인데 이정도면 무난하다'와 '아무리 천원이라지만 이 우동 이게 맞나' 같은 감정이 여러번 교차하는 맛 안 시키는것도 시키는것도 합리적이지만 안 시키는걸 추천 돈가스의 맛은 무난하게 괜찮다 살짝 매콤한 맛도 있지만 돈까스답게 살짝 느끼한 편 피클 밑에 숨겨진 생강절임은 소스에 절어있어 다 먹을때까지 양배추인줄 알았음.... 돈가스 맛은 4/5점 동네에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