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에 하모샤브샤브 맛집이라는 ‘당머리 첫집’에 갔는데, “웨이팅 6팀이라 아마 못드실 것 같다”고 해서 근처의 또다른 유명한 집 ‘하얀집’을 찾았습니다. 웨이팅 2팀이 있었는데, 30분 정도 기다려야 하더군요. 에어컨 용량이 작아 테이블을 하나 건너 하나씩 받는다고 하던데, 들어가니 이게 오히려 여유있고 좋았습니다. 주인분 매우 친절하시고요, 먹는 방법 하나하나 가르쳐 주십니다. 탱글탱글한 참장어 샤브샤브는 식감이 일품... 더보기
하모 샤브샤브라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는데요.. 어쩜 이리 탱글탱글하고 담백한지?! 생양파에 쌈싸서 먹다보니 생양파를 1개나 먹어버렸네요 ㅋㅋㅋㅋㅋㅋ 서비스로 주시는 참장어 엑기스 비리다고 하셔서 긴장하면서 먹었는데 한약 맛입니다,, 끝맛에 약간의 바다내음이 나긴 했네요. 다 먹고난 육수에 라면까지 끓여먹으니 여기가 그냥 지상낙원,,, 장어 한 점 먹고 창 밖의 바다 한 번 보고… 행복이란 이런 맛이 아닐까 싶었어요. 여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