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콩국수만 먹으러 다닌 사람으로써 이만큼 진한 콩국수는 처음이었다 정말 그냥 녹진한 두부와 콩 그 자체였다 물이 한 방울도 들어간 것 같지 않은 느낌 간은 전혀 되어있지 않아서 설탕과 소금을 적절히 섞어 취향껏열무 김치와 먹으면 제대로된 콩국수를 느낄 수 있다 다만 콩국수하면 개인적으로 콩가루와 땅콩도 같이 갈린 고소한 맛을 좋아하기에 정말 콩 그 자체였던 이곳은 내 입맛에서는 조금 아쉬웠지만 순정 그 자체로 본다면... 더보기
이른 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구요. 기본적으로 건강한 상차림이지만 상에 있는 모든 음식이 곧 안주가 되는 멋진 곳입니다👍 청국장은 향에 비해 맛이나 간이 순해서 좋았구요. 두부도 엄청 넉넉하게 들어가서 식사가 끝날 때까지 계속 퍼먹었습니다. 감자전은 두께가 좀 있어서 바삭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감자 향 가득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찬도 대체로 순했는데 볶은김치랑 고추부각이 맛있었어요. 만약 두부를 따로 주문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