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키지유료
오랜만에 프로판 불판에 야끼니꾸처럼 감초향 나는 소스에 찍어 굽는 집 등심은 부드럽고 안창은 오래걸리지만 더 고기답고 씹는 맛이 좋아요!! 반찬에 나온 강원도 막장이 요물!! 가볍고 산미있어 계속 들어가요 하지만 이집의 최고 아이템은 소면(잔치국수 4천원) 😋 정말 엄청난 양과 국수, 김치, 육수 외엔 아무것도 없는 이 국수가 잔치국수 싫어하는 나도 매력에 풍덩 딜리셔스!! 소면을 완벽하게 삶았고, 멸치 아닌 깔끔한데 깊은 ... 더보기
“강릉의 유니크한 소고기 노포” <‘통일집’의 등심과 차돌박이> #통일집 ‘통일집’하면 을지로에 있는 압도적인 노포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강릉에도 만만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동명의 식당이 있다. 1973년 개업해 이제 곧 반백살을 맞이할 식당. 겉모습이나 속모습이나 지내온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예전에 ‘강릉불고기’라는 식당을 리뷰하며 “굳이 강릉까지 가서 먹어볼만한 고기 요리”라는 표현을 썼는데, 사실 이 곳... 더보기
브레이크타임에 아슬아슬하게 와서 서둘러 먹었는데 저녁쯤 와서 술이랑 같이 먹으면 좋았겠다 싶음. 뽈레 어느분처럼 와인 사와서 먹어도 좋았겠다. 간만에 맛있는 등심. 불판이 특이한데 고기가 바로 타는걸 막아주는듯. 이 판이 열에 달아야해서 중반부터 스피디하게 고기 구울 수 있다. 이집은 파절이, 기름장 모두 들기름 베이스인데 느끼한 맛 잡아주고 깔끔하니 좋았다. 가게 들어가자마자 나는 꼬릿한 냄새는 된장냄새. 자극적인 향에 비해... 더보기
와인샵 파운드 사장님의 추천을 받고 온 곳 한우 200g에 25,000원. 등심 하나에 차돌 하나 반찬이 다양하지도 않은데 동치미가 예술이다 광주는 배추김치, 강릉은 동치미의 동네인가? 한약재 향이 깔린 간장양념장에 고기를 찍은 후, 독특한 화로에 구워내 먹으면 된다 간장양념이 무척 짤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은, 적당한 간이 와인과 무척 잘 어울렸다 만원 콜키지 비용을 내고 잔과 오프너까지 주셔서 편하게 맛있는 시간을 보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