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문향. 팥빙수. 쌍화차. 전통찻집. 외관 괜찮음. 내부는 좌식과 입식 다 있는데, 조악하고 살짝 민들레영토 분위기에 어설프다. 전통 찻집이라는 컨셉 카페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고 생각하는데, 젊고 감각있는 사장이 신경써서 만드는 (현대적인) 전통스타일 카페와 반대로 (요즘)감각떨어지는 상대적으로 올드한 사장이 청학동 풍물시장서 긁어모은 아이템으로 도배해놓은 느낌의 카페인데 이 카페는 후자다. 팥빙수 이날 따... 더보기
수지 근처에서 차가 있고 시간이 뜬다면 가보기를 추천하는 곳 콩가루빙수(₩14,500) 진짜로 맛있었다. 우유맛이 엄청 고소하고 산뜻한데 어디거 쓰시는지 모르겠네.. 가래떡구이 (₩7,000) 는 원래 다섯개 나오는데 들고 먹다가 생각나서 몇 개 안나온 사진을 올렸다. 엄청 잘구웠다. 엄마 아빠가 인정했다. 겉은 딱딱하니 뜨끈하게 구워져있고 안에는 쫄깃쫄깃이 살아있는 상태. 꿀을 같이 주면 더 좋을텐데 조청 주는건 좀 아쉬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