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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하1층 푸드코트에 있던걸 봤는데 어느새 이 위치로 이사해옮. 푸드코드에는 좌석이 많았으나 여기는 테이블 수는 많지 않다. 그새 가격도 올랐고.. 미역국 여전히 양은 많지만 뭔가 예전같은 진함이 부족한느낌. 그걸 만회하고자 마라 불고기 같은 트렌디한 메뉴들을 섞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전히 미역국 먹고싶을때면 대안이 잘 없으니 여길 와야할듯.
보돌미역
서울 강남구 삼성로85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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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청담미역을 너무 맛있게 먹고 계속 생각나던 참에 보돌미역이라는 또 다른 미역국 전문점이 보이길래 리뷰도 찾아보지 않고 즉흥적으로 들어갔다. 하루종일 굶기도 했고 날씨가 쌀쌀해서 활전복 내장죽(1.5만원)을 주문. 미역국 전문점이라고 들어왔는데 괜히 미역국이 아닌 다른 걸 시켰나 싶었지만 알고 보니 미역국이 같이 나오는 구성이었다! 개이득. 사실 대표메뉴가 가자미 미역국이길래 청담미역을 굉장히 유사하게 따라한 곳인 줄 알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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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양많은 고퀄리티 미역국집 딱 부산 오복미역이 생각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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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미역국 맛있네요 먹을 수록 감칠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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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렀는데 가성비가 별로 좋지 않은 건 마찬가지이지만(12,000원) 석쇠불고기정식이 미역국보다는 덜 아쉽다. 근데 반찬으로 나온 말라 비틀어진 조랭이떡 비엔나 볶음은 좀 심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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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을 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역국에 만원 가까운 돈을 지출하는 것에는 아직 저항감이 있다. 이곳도 나름 잘나가는 프렌차이즈인 것 같은데, 맛있게 먹긴 했지만 얼마나 갈 수 있을지는 좀 반신반의. 쇠고기보다는 가자미나 조개 미역국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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