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묻혀진 시간을 가진 곳. 장소와 서비스마저도.." 북촌에서 걸어 낙원상가로, 그리고 종로3가역까지 걸어왔더니 목이 말라 맥주 한 잔으로 목을 축이기로 했다. 눈에 보였던 맥주집이 아직 오픈 전이라 다른 곳을 찾기 시작했는데 베네치아라는 이름의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새로 만든 듯한 간판에는 커피, 맥주, 돈까스가 차례대로 적혀있다. 지하로 내려가는 음산한 기운(?)의 계단을 보니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질러보자 ... 더보기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친한 홀릭분과 북촌 맛집들을 쭉 돌고 2차장소를 찾던 중 눈에 띄어 들어간 곳. 종로에서 서순라길로 가는 길 끝에 턱 하니 위치해 있다. '경양식집'이라는 문구와 간판에 홀려 지하로 내려갔는데, 오래된 나무가 내는 삐걱 삐걱 소리부터 범상치 않았다. 가게 내부도 정말 오랜 시간이 흐른 것이 눈에 띈다. 그도 그럴것이 1984년 개업한 노포 중의 노포다. 삐거덕하는 나선형 계단을 두 바퀴 둘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