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너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 한 잔에 위로 받네요. 마치 얼그레이 밀크티를 마시는 듯한 느낌의 섬세하고 프레시한 라떼입니다. 후엘고의 에티오피아 싱글 원두로 만드셨다는데 싱글 원두로 만든 라떼 귀하지요 ☺️ 햇살이 좋은 바 자리여서 광합성도 하고 마침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사장님이랑 간단한 커피 토크도 하니까 좀 마음이 가라앉네요. 라떼는 꼭 따듯한 걸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스는 너무 냉침차 같다고... 더보기
음료사진은 안 찍고 애먼 스티커 사진만 찍었네요...😅 커피맛, 음악, 공간 다 좋은데 힙스터접객(?)이 불편해서 굳이 재방문을 하게 될 거 같진 않아요🙃 커피맛은 헬카페 마일드 버전 같았고 LP랑 음향기기, 오브제 구경하면서 커피 즐기고 싶은 분은 가볼만도.. 1인1음료까진 어느정도 당연하고 이용시간제한이나 노트북 사용불가까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고(어차피 테이블도 낮고 좌석이 불편한 편이라 오래 못 앉아있을 듯)... 더보기
꽤 맛있은 휘낭시에와 정갈했던 커피가 괜찮았던 집. 커피 평이 좋아서 기대했었는데 에티오피아 원두여서 그런가 플랫화이트로 마셨을 때는 조금 가벼운 느낌이긴 했다. 좀 더 고소한 느낌을 좋아해서 그런지 우유와 조합보다는 차라리 상큼한 느낌을 살려 아메리카노로 마셨으면 나았을 것 같다. 커피 자체가 어떨지 몰라서 필터 커피는 도전하지 않았는데, 한번쯤 마셔봐도 괜찮을 듯. 디저트를 바꿔가면서 준비하는 것 같은데, 길쭉한 휘낭시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