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림
The Cream


The Cream
포장
장인 정신 아우라가 뿜어져나와 지나가던 중 들러 펌킨파이와 애플파이를 시켰습니다. 향신료 향이 강해 호불호 갈릴듯한 맛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부드럽고 독특해서 좋았습니다. (같이 먹은 지인은 별로라고 하더군요. 향신료 향이 한약 향처럼 느껴진다는 평도 남겼습니다.) 파이지가 바삭하기보다는 계란과 버터가 많이 들어가 부드럽게 뭉그러지는 식감입니다. 미국 할머니를 둔 적은 없지만, 미국 할머니 손맛은 이런걸까... 뭐 이런 상상도... 더보기
지나가다가 벽면에 붙어 있는 사장님의 화려한 이력에 끌려 계획 없이 무작정 들어간 가게예요. 미국 대사관에서 45년간 pastry chef로 근무하셨다고 합니다. 샐러드 소스가 시판 오리엔탈 드레싱인 점을 제외하면 무난하게 나쁘지 않았지만 다른 뽈레리안 후기에도 적혀있듯 점원의 접객이 좀 😇... 요리는 셰프 한 분만 하시고 서빙을 포함한 모든 접객 역시 점원 한 분께서 오롯이 하시는데요. 퉁명스러우시고 면박을 주시는 듯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