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클라우드
Vanilla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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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분위기의 디저트집. 이용시간 70분, 정숙해 달라는 문구가 처음엔 어색했지만 홀 넓게 쓰는 핫플 디저트 집들에서 제대로 디저트에 집중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거나니 공감하는 문구들. 엉뚱한 골목길 안쪽에서, 아늑한 인테리어 아래에서 이쁘고 맛있는 디저트를 먹는 기분이 좋다. 오픈을 늦게하는 편이라 느긋히 방문하는데 방문할때마다 매대가 잔뜩 비어있고. 먹다보니 동네 주민부터 먼데서 큰걸음 한 사람들도 잔뜩 있어서ㅡ 다음부터는 ... 더보기
오하라 12,500원 꿀&유자 마들렌 4,300원 보수적인 입맛인 저에게 고급 디저트는 모험인데, 제가 저장해둔 디저트샵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것을 보고 후다닥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피스타치오 크림과 딸기의 조화가 오묘한데 어울리고 크게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좋았습니다. 이런걸 많이 안먹어봐서 표현을 못하는게 아쉬울 정도. 위에 하트는 딸기잼맛 젤리(?)입니다. 다만 마들렌은 큰 감동을 받진 못했습니다. 내부에... 더보기
발렌타인데이 기념 귀여운 미니 케이크 오하라(핑크상자)랑 아젤리아(핑크하트), 한라봉(주황사각). 우연하게도 셋다 과일+견과류 조합이었는데 각기 다르게 잘 어울려서 신기했다. 바닐라클라우드는 원재료의 순수한 맛과 다양한 재료의 조화로운 느낌이 좋은 가게인데, 가끔은 너무 마일드한가 싶기도 하지만 이번에 만난 세가지 조합은 좋아하는 재료들이어서 그런지 이정도 느낌이 질리지 않고 깔끔한 맛으로 딱 좋았다. * 오하라 - 유자,... 더보기
[ 크리스마스 주간 케이크 3 ] 쉬폰 케이크가 참 좋은 바닐라클라우드. 크리스마스 케이크 종류가 많이 있지만 19년부터 압도적인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1위는 화이트 트리라고 한다. 새하얗고 귀여운 트리모양 케이크를 늘 눈여겨 봤었는데 예약한건 이번이 처음이었던! 화이트 트리 (바닐라 샹티크림 &버터 쉬폰, 딸기/ 딸기 콩포트) - 향긋하고 부드러운 바닐라 버터 쉬폰 케이크 - 홀과 트리 안쪽에 딸기 생과를 채우고 그 위... 더보기
디저트쪽의 대명절(=크리스마스) 맞이 귀여운 디자인의 케이크들이 등장해서 기념해봤다. 바닐라클라우드는 은은한 재료 맛을 잘 살리고, 신비한 조합도 어색하지 않게 내고, 무엇보다 우아한 디자인과 그 만듦새가 아름다워서 좋아한다. 가격대가 좀 높아서 이것저것 사긴 좀 부담스러운데 여러명이 모이면 기회를 삼아서!! 망고쇼콜라(루돌프): 망고 , 밀크& 다크초콜릿 노엘(눈사람):유자,화이트 초콜릿,망고 둘다 귀엽고 맛있었고 단면도 ... 더보기
철따라 다양한 재료로 우아한 케이크를 내는 집. 메뉴가 아주 빠르게 바뀌고 그때 그때 달라지지만 (인스타 공지함)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은은한 맛을 내고 새로운 조합들도 바닐라클라우드만의 분위기로 해석한다. 특히 모양이 예쁘고, 단아하게 아름다워서 홀케이크 주문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중 하나다. 일반 생크림 케이크도 맛있고 단면도 예쁜데 복숭아철에 네잎클로버 모양인 홀케이크도 참 예뻤다. 가을맞이 단감따땅 메뉴도 아주 신기하... 더보기
문을 닫았던 바닐라클라우드가 위치를 바꿔서 재오픈했다. 선정릉쪽으로 이전했는데 쇼케이스도 추가되고 판매하는 제품이 더 늘었다. 일반 케이크 외에 구움과자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여전히 단아하고 우아한 느낌의 케이크를 판매하는데 제철 과일을 사용하는 새로운 메뉴들이 참 맛있다. 추천받았던 산딸기+야생딸기, 피스타치오 조합의 시즌메뉴가 아주 맛있었는데 판매하는 기간이 짧아서 아쉽다. 초당옥수수 타르트는 옥수수요리 같은 느낌이라고 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