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하지만 뭔가 아쉬운 당면순대. 물컹한 식감이 호, 불호가 확실한 피순대. 야채가 가득해서 담백했던 옛날순대. 찹쌀순대. 많이 들어온 이름이지만 당면순대와 옛날순대 사이 어드메인것 같았는데… 이 집 찹쌀순대를 먹어보니 아!! 이게 찐 찹쌀순대구나 싶었다. 찰진 찹쌀이 퍼지지도 않고, 쫀득하게 씹히면서 담백한 순대라니. 부속고기들의 삶은 정도도 적당했다. 간은 크리미하고 촉촉하고, 다른 고기들도 다른 여타의 곳에서 먹... 더보기
이따금 궁금했던 <인천 3대 순댓국>이 정말로 실재하는 것인지요? 팀장님이 반차 내고 귀가하신 어느 월루하기 딱 좋은 날 본격 탐색을 단행했지만 저마다의 순댓국으로 경우의 수만 넘쳐날 뿐 ㅋㅋ아 대체 그래서 3대가 누군지 속시원히 알려주실 분을 찾습니다... 맛있게 먹은 순댓국이야 너무 많지만 인천 땡대류의 비장한 수식으로 시작하자면 세상 먹보도 냉정해지는 법이라 마지막 퍼즐 1개가 비어있는 상태거든요! 인천 거주 2N년 넘긴... 더보기
국물이 깔끔했었다는 기억만 어슴푸레 남아있었는데 너무 맛있네ㅠㅠ 맛좋은 찹쌀순대만 넣어주는 것도 최고고 고기가 국으로만 먹기엔 아까울 정도로 고소하고 부드러웠다 밥이 좀 적은가 싶어도 보통 기준 다 먹으면 알맞게 배가 찬다 (공기밥 리필 가능이라고 한다) 사실 고기 한 점씩 올려 먹으려면 이 정도가 딱 적당한 거 같기도... 그치만 머리로는 알겠어도 가슴이 아쉬워하는 건 어쩔 수 없음ㅠ 다음엔 고기가 더 들어있다는 특을 먹든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