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쌈밥을 그리워하게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오랜시간 양념에 쟁여둬 부들한 감촉의 고기와 매콤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깔끔한 양념을 더한 방금나온 화끈한 제육에 깊은 맛의 젓갈베이스 된장으로 감칠맛을 올리고, 여기에 쌈채소의 살짝 쓴맛으로 잡아주면 밥이 진짜 무한으로 들어갑니다. 근데 여기에 혹시나 지루할까 과하지 않은데 목구멍만 넘어가면 씻은듯이 없어지는 기막힌 간의 매력적인 반찬들이..각자 상큼/달콤/매콤/부드럽... 더보기
직접 담근 된장과 손맛이란 이런 것이다 주장하는 양념의 존재감이 강렬한 수정식당. 제주 각재기국을 연상케하는 된장국은 수저를 계속 끌어당긴다. 1만원 한 상으로 훌륭한 제육볶음 쌈밥도 더 바랄 게 없는 수준. 어르신들로 가득한 찐 맛집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옆 테이블에서 메뉴에 없는 생선 찌개/조림을 드시길래 궁금해 여쭈어보니 단골 분들이 생선을 직접 들고와 어쩔 수 없이 해드렸다고 한다. 진정한 지역밀착형 식당이 아닐 수... 더보기
고기집에 있는 단일 식사메뉴가 쌈밥인데, 꽤 푸짐한 제육볶음과 다양한 반찬도 다 맛있는 집. 식사시간에 항상 사람도 많고 북적거리는데 친절하시고, 홀관리도 잘 되는게 신기하다. 쌈채소가 배추, 깻잎, 상추랑 당귀 였나... 꽤 다양한 종류를 내주시고 상태도 싱싱하고 좋다. 구수한 된장찌개도 넉넉하게 나오고, 쌈된장용 강된장도 맛있다. 김치나 겉절이도 맛있어서 그냥 밥이랑 찌개랑 같이 먹기도 좋다. 제육은 볶아져서 나와서 편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