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망플을 꺼내 가고싶다에 세이브해둔 집들을 살펴보니 가까우면서 세이브해둔지는 좀 된 하늬돈까스가 눈에 들어옴. 평점도 높은데다 하니돈까스가 있는 이쪽 블럭은 내가 자란 말 그대로 우리동네여서 내가 모르는 맛있는 돈까스집이 있었나?함. 가게 이름도 그렇고 딱히 맛있을까 의구심도 들어 그동안 특별히 가고싶단 생각은 없었는데 오늘 마침 근처에 온지라 들르기로 함. 가게에 도착하니 5시반쯤이었는데 들어가... 더보기
강남역 하늬돈까스 맨날 아빠곰만 가다가 여길 꼭 가보고 싶어서 방문! 안타깝게도 옆에있던 맛있는 만두집은 사라졌다 ㅜㅜㅜㅜ 이 날 좀 피곤해서 사진을 대충대충 찍었는데도 맛있어보인다. 로스 7.5 잘 붙어있는 튀김옷과 고기, 정말 기대이상으로 잘 튀긴 돈까스라 놀랐다. 이 날은 일행이 시킨 히레가 정말 괜찮았는데, 웬만해선 돈까스집에서 로스를 시키는 편인데 여긴 정말 히레 시키게 될 것 같은 맛.. 생선까스도 맛있다는... 더보기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인기있을 돈가스” 1. 어렸을 땐 주로 경양식 집에서 돈까스를 먹었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생선까스, 치킨까스 중 무얼 먹을까 늘 고민이었다. 엄마의 지갑이 두둑한 날에는 모듬까스를 시킬 수 있었지만 보통은 아쉬움을 삼키며 한 가지를 골랐다. 돈까스에 앞서 나오는 스프는 표면을 다 덮을 정도로 후추를 많이 뿌려 먹는 게 좋았다. 돈까스는 넓적하고 못생겼는데 그 위에는 영롱한 갈색빛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