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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먹은 붓카케 우동을 지금와서 포스팅하기 좀 민망하긴 한데, 면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눈 뒤집히는 놀라운 맛은 아니었고, 기다리는 시간도 좀 길고, 양도 좀 많지 않나? 하고 느껴졌습니다만.. 이근방에서 수타우동을 먹고 싶다면 최고의 선택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랄까, 깔끔합니다. 깔끔하다는 평가가 어울리는 식당 찾기 좀처럼 어려운 것 아시지요? 날이 추워졌으니 온우동 먹으러 가봐야겠네요.
오도로키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5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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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주 탱글탱글한 면발의 우동을 맛보았습니다 냉우동을 진짜 추천드려요 냉우동에서 그 쫄깃함이 더 잘 드러나요 튀김은 가라아게와 새우튀김 시켜봤는데 진짜 튀김 꼭 드셔보세요 가라아게 특히 고기가 정말 연하고, 느끼하지도 않고 튀김은 바삭하고!! 옆테이블 분은 돈까스 드시던데 그것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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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우동의 진수는 카덴(연희본점)이라고 굳게 믿어왔던 나의 우매함에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준 곳. 가히 우동은 자가제면이고 우동맛의 진수는 냉우동이라고 생각하는 나의 취향을 적셔준 메뉴다. 진짜 맛집 찾기가 힘든 곳이라 생각한 강남에서 생각치 못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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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토(loam)에서 자란 식물의 줄기 같은 면발이다. 면이라는 상품과 육수라는 상품을 조립한 레고 같은 음식이 아니다. 그늘 속에서 여린 시기를 보내다가 마침내 빛을 향해 쭉쭉 자라난 식물 같은 면이다. 국물과 면은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의 생태계를 이룬다. 아마도 이 치쿠텐우동은 양토라 부를 만한 국물이 아니었다면 그 생태계를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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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쿠텐우동 치쿠텐(어묵튀김), 튀김가루, 파가 올라가는 심플한 우동. 면발이 엄청 탱글탱글하고 쫄깃해서 맛있었다. 국물은 심심한 편. 어묵튀김은 바삭하고 부드럽고 간도 잘 맞았다. 일본에선 우동을 국물이 아닌 면 맛으로 먹는다는데 여기도 그런 느낌이었다. 주문 후 나오는데는 꽤 오래걸린다. 면을 만들고 삶고, 튀김을 튀겨야 해서인지 20분정도 걸린듯.
24.10.03 오도로키 우동 오뎅튀김이 별미였고, 돈카츠와 새우튀김은 쏘쏘 치쿠텐 우동 (온우동): 면발 쫄깃,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 좋았구요 국물은 진한 감칠맛이 나면서 깔끔, 튀김은 바삭했다가 눅진하게 녹아들면서 재미있는 식감이 났어요 붓카케 우동 (냉우동): 시원하게 한 입 먹었을 때 퍼지는 산뜻한 감칠맛이 인상적이었구요 차가운 국물과 진짜완전 쫄깃쫄깃한 면발이 완벽하게 어우러졌어요 간장 베이스의 소스가 적당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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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 무난. 조리 속도가 느리다 보니 타이밍이 삐끗하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는 게 흠.
붓카게 우동 면 너무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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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자마자 튀김 친구한테 하나 넘기고 허겁지겁 섞어서 사진은 이렇게밖에 못찍었지만… 역시 우동은 식감이 다하는 건데 여기 괜찮네요오!!!
여기 꽤나 맛있습니다!!!! 잘 올 일 없는 위치이긴 하지만… 희안하게 강남역에 의외의 일식 맛집들이 있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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