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몇년 만인지.. 아득한 느낌이 들긴하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방문, 연남연희에 다녔던 집들이 폐점을 많이해서 제 뽈레 연남동 지도에는 회색 핀들이 이젠 더 많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여기는 여전히 영업을 하심에 반가움을 느껴봅니다 🙏 여전한 두부짜글이는 훌륭한 술 안주였고, 전 메뉴나 사이드인 국물떡볶이도 안주로는 무난무난히 맛나게 잘 먹었읍니다 😌😌 전에는 막걸리 종류가 엄청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주류는 대표적인 ... 더보기
연남동에서 막걸리는 뭔가 매칭이 잘 안 되는 느낌이라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주를 마실 곳을 찾기 쉽지 않은데 그 갈증을 해소해 주는 집. 일단 메뉴판에 그 흔한 합성착향료가 들어 있는 막걸리들이 거의 없던 것 같아요. 해창, 송명섭, 칠곡 등 생막걸리 위주에 처음 보는 막걸리들도 있어서 괜히 기대가 되었어요. 단 맛의 정도에 따라도 구분이 되어 있어 코스 형식으로도 즐기기 좋은 형태. 첫 술은 다소 드라이한 막걸리에 있던 오산막걸... 더보기
연남동에 있는 가성비 좋은 술집 가장 인기 많은 메뉴는 두부짜글이와 묵은지김치전 두부짜글이가 워낙 맛있다고 그래서 기대가 컸는데 기대한 것보다는 평범했다. 그냥 밥 없이 먹기에 적당한 간에 과하지 않은 양념이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두부조림 맛과 흡사했다. 묵은지김치전은 얇은 반죽에 묵은지의 아삭한 식감이 좋았다. 기름이 좀 많은게 단점...ㅋㅋ 메뉴는 전반적으로 만원에서 만오천원으로 연남동에서 꽤 저렴한 편 안주가 심심한 편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