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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기대없이 갔는데 너무 맛있게 먹은 빙수! 팥 얼음도 은은하니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통의동 단팥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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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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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팥빙수 를 웨이팅하다니요, 그러나 닉값 제대로 하십니다. 단팥? 미친맛이에요, 다음엔 인절미도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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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에 혼자 충동적으로 들르기도 하는 곳…이날은 동행이 있어서 말차빙수도 시켰는데 씁쓸하니 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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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름에는 줄을 서야 한다.ㅠ 너무 더운데 밖에 줄을 서서 나오는 사람 있으면 들어가는 후진적인 줄세우기를 고수하는 중. 맨날 줄 서야하는 집은 아니니 이해도 되지만 너무 더운날 땡볕에는 대책이 필요해보인다. 암튼 이 집은 단팥빙수가 제일 맛있는 것같다. 녹차빙수는 녹차 얼음이 아니고 단팥과 똑같은 우유얼음에 녹차가루만 뿌려주는 것이라 비추. 단팥을 잘 삶고 당도도 적당하다. 양도 가격에 비해 많아서 둘이 먹기에 충분하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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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이 막 꾸덕하게 쑨 팥이 아니라 물기 있게 쑨 팥인데 안달아서 참 좋고… 적당한 당도와 고소한 맛이 너무 사랑스러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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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자주 가는 밀크팥빙수집이 있는데 거기보다 연유맛이 덜하고 더 담백했다. 너무 좋았다.
딱 팥빙수에 기대하는 맛 그 자체😋 우유얼음에 깊은 맛이 나는 팥 + 심심할까봐 얹혀있는 떡 일단 메인이 되는 팥이 묵직하게 전반적인 맛을 잡아줘서 걍 별다른 생각없이 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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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맛이지만, 요샌 이런 정성들여 끓인 팥을 찾기란 쉽지 않죠. 중국산 팥처럼 달진 않지만, 정성 속 은은한 달달함이 좋았어요. 달달/자극적인 빙수 드실 분은 비추. 살아 숨쉬는 우유얼음도 좋았고, 말차도 괜찮았지만 팥빙수를 더 추천! 양은 1.5인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대로변에 있어 채광도 좋았고 공간도 아늑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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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왈: 안 달아서 별로야 엄마 왈: 안 달아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