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코의 크리스마스 코스. 프렌치어니언수프 풍의 진한 양송이수프, 계절샐러드, 베이컨과 올리브가 들어간 감자크로켓(파프리카소스), 화이트라구라자냐, 티라미수. 시칠리아 와인을 곁들여 먹고 마셨다. 진한 양송이 수프부터 아주 좋았지만 통베이컨과 올리브가 그대로 씹히는 감자 크로켓도 약간 매콤한 파프리카 소스랑 잘 어우러지고, 라자냐에서 토마토소스 없이도 얼마나 점잖고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지 그저 감탄했다. 마치 아이스크림 같이 찐... 더보기
오늘 하루 열렸던 제리코 수프데이 팝업. 무수분 토마토수프, 프렌치어니언 양송이수프, 베이컨 알프레도 수프. 재료가 정말 정말 고농도로 농축된 진하고 뜨끈한 수프를 아이랑 걸신들린 듯 먹어치우고 왔다. 나는 특히 뜨끄으으은한 프렌치어니언 양송이수프에서 왜 한국인의 국밥~해장바이브~이런 맛을 느껴버렸을까. 수프먹으면서 으허어 아저씨탄성 지를 뻔했다. 마지막 사진은 우리집 어린이의 완식소감. 조만간 굴라쉬팝업도 할 것이라는 소문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