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의 키오쿠. 10만원의 런치 소라 코스. 음식이 나오는 간격은 적당했고 음식들의 밸런스는 세심하게 다듬어져 있었다. 알레르기 묻는 것도 좋았다. 공간 역시. 아뮤즈 부쉬는 골뱅이와 초 미역. 라임 위에 얹어 신 맛을 배어들게 했다. 샐러드의 회는 감칠맛이 뛰어났다. 초미역이 중복된 것은 다소 아쉬운 점. 작은 크기의 스시는 재미있었다. 네타는 보통 크기인데 샤리는 아주 작은 크기여서 밸런스를 걱정했는데, 의외로 밸... 더보기
포시즌스 가서 하루 놀았다 방에서 돈의 힘을 감상하고 있다가 도로 나오기도 싫어서 룸서비스 메뉴 뒤졌는데 동행인이 그런 간단 메뉴 말고 뜨뜻하고 헤비하게 잘 먹고 싶다고 해서 그래 돈 벌어 뭐 하냐 먹자, 하는 마음으로 유유안 갔는데 자리 없어서 한 시간 반 이상 기다려야 되고 메뉴 골라서 룸으로 올려줄 수 있냐고 했더니 그것도 마찬가지로 그만큼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키오쿠로 이동함. 맨날 남 예약만 해 주고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