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루아
TERROIR
TERROIR
기념일이라 갔는데 분위기가 낭만적인 곳은 아니었다. 좁은 공간에 바가 하나 있고 그 너머에서 쉐프님이 혼자 분주하게 움직이시는 곳! 좀 특이한 음식이 많았는데 솔직히 다 맛있진 않았고, 특히 한우 갈비 브레이징 소스가 너무 진하고 세서 아쉬웠다. 대신 전반적으로 양은 많긴 많았다. 저녁 코스에 생면 파스타를 추가로 시켜 먹었고, 기념일 축하 디저트도 나와서 배터지는 줄 알았다. 재방문할 것 같진 않지만 쉐프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더보기
가성비로는 참 괜찮았던 곳. 한참 전에 1인 런치 2만원대??였나.. 아무튼 아주 저렴했을 때 다녀왔던 곳입니다. 1인 업장으로 가성비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렇다 할 정도로 기억에 남는 맛있는 디쉬는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집에서 만든것처럼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었구요. 와인도 아주 저렴한 라인업으로 가져다 놓으셨는데 생각없이 주문한 비뉴베르드가 가격대비 꽤 괜찮아서 좋았습니다. 지금도 49,000원이니 아직까지... 더보기
insta : @tastekimsolo 17000원에 5코스. 파스타 하나 먹을 돈으로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다. ⠀ 완전 예약제라 일찌감치 어플로 예약을 걸어두고 다녀왔다. ⠀ [메뉴 및 코스 평] ⠀ * 런치 시작 시 메뉴판을 보여주면서 간단한 설명을 해주신다. ⠀ * 수프와 함께 저온발효 빵이 나온다. 올리브유에 소금이 섞여져 있어 식감이 좋다. 단호박 수프는 녹진하니 딱 무난한 스타터. ⠀ * 전채는 말린... 더보기
15000원에 훌륭한 구성의 런치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가성비 맛집. 그동안 정말 좋은 평이 많아 줄곧 궁금했던 곳이다. 가격도 착하고 구성도 좋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기대보단 아쉬웠다. 특히 시큼하고 들쩍지근한 사과말이 과일스시가 내겐 별로였음. 스프 이후에 나온 두부, 방어 카르파쵸와 석화가 좋았고, 파스타도 맛있다. 생면을 사용해서 달걀맛도 나고 보드라움. 그나저나 잔 와인을 곁들였다가 감동했다. 이 집 와인 인... 더보기
쉐맘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네이버지도에서 보니 아마도 어딘가에서 보고 세이브해 둔 Flow Coffeeworks가 근처에 보이길래 커피를 맛보고 싶어 차를 두고 천천히 걸어감. 걸어가면서 보니 골목 군데군데에 뭔가 작은 가게들이 보이고 Flow Coffeeworks 앞에 다가가니 뭔가 어두컴컴한 느낌이어서 순간 쎄함. 좀 더 가까이 다가가니 불이 꺼져 있었음. 헐.. 네이버지도엔 딱히 주말에 휴일이라고 안 쓰여 있었지만 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