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려 국물용으로 사용하는 밴댕이가 아닌, 말리지 않고 먹는 반지를 다루는 군산 한식당. 무얼 시키든 반지회와 반지구이를 포함한 반찬이 나온다. 반지회무침은 매콤보단 달콤에 가까운 맛. 깻잎에 싸먹으면 좋다. 무가 듬뿍 들어간 아나고탕은 국물이 술을 먹으며 술을 깨우는 맛이 인상적이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무엇보다 반지회를 직접 담근 갓김치와 같이 먹은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김치가 완전 남쪽 스타일도 아닌 게 서울과 여수... 더보기
으아니 탕과 국에 무슨 마법을 쓰신건지 약간 이해가 안되는 맛있음이에요. 반지회와 구이가 기본찬으로 깔리고 전라도 김장김치 앤 갓김치를 주세요. 우선 이걸로도 쏘주 한병인데 아나고탕을 한입 먹으니 절로 으어 소리가 나면서 아니 술 없이 이걸 먹다니!!!! 원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술을 드시는 분들이라면 반 드 시 차를 두고 오셔서 반주를 하시기에요. 아기와 함께 갔는데 맑은 미역국에 밥 말아 먹이라면서 주셨는데 아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