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쥬
Salon de joo
Salon de joo
“시칠리아에서 온 스트리트 푸드” <‘살롱드쥬’의 아란치니> #살롱드쥬 4년 전 찾았던 이 식당은 ‘꽃게로제파스타’와 같은 현지화된 음식을 파는 곳이었다. 이후 한동안 방문을 하지 않았는데, 평점은 점점 올라가고 블루리본까지 다니 의아함이 들었다. 알고보니 시칠리아에서 온 현지인 셰프가 3년 전 즈음 기존 식당을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었던 것. 이름은 둘째 치고 동네 식당 분위기가 나는 인테리어도 그대로 두는 데서 셰프의 강한 자... 더보기
새우와 문어 튀김 이태리 남부나 그리스에 가면 calamari 를 전채요리로 많이 먹는다. 살롱드쥬의 전채요리 메뉴에는 없는 새우와 문어 튀김을 antipasto로 맛보았다. 재료의 맛을 잘 살리도록 아주 얇은 튀김옷. 거의 입은 듯 만듯. 그리스에서 맛본 부드러운 calamari 가 생각나게 하는 튀김. 뜨거울 때 먹으면 정말 맛있다. 후무스와 잘 어울린다. 아란치니는 미니 사이즈. 바삭한 껍질에 따끈한 속. 간도 딱 맞고. ... 더보기
시칠리안 쉐프의 시칠리안 퀴진. 연말에 가족들과, 친구들과 모임 하기 좋은 곳 좀 한다 하는 쉐프들의 이태리식당은 파스타 한 그릇에 삼만원 가까이 하고, 그렇다고 좀 저렴한 집 가면 파스타가 짬뽕 같거나 너무 느끼해서, 마음에 드는 이태리 식당 찾기 참 어렵다. 시칠리안 쉐프가 호주에서 아리따운 한국 여인을 만나 딸 둘 낳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방이동 소재 기존 이태리 식당을 그대로 인수해 2 년만에 2021 블루리본을 달 만큼 ... 더보기
여전히 맛있던 살롱드쥬 이탈리아 셰프님이 직접 요리를 하시고 한국인 아내이신 사모님께서 손님들을 안내한다. 햇살이 따갑게 들어오는 창가 자리가 있고 안쪽에는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다. 새로 바뀐 부분은 런치스페셜 메뉴가 착한 가격 9,900원에 제공된다는 점이다. 가게 정면에 셰프님의 고향인 이탈리아 남쪽 섬 시칠리아 깃발이 걸려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정부에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를 통해 인증하는 오스피탈리타 이탈리아나를 수여받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