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다 감성만 있고 맛있는 곳이 없길래 여기로 갔어요. 매화차, 국화차, 모듬떡(쑥 가래떡, 단호박떡) 먹었습니다. 두 차 종류 모두 은은하니 좋았고, 매화차는 2,000원이 더 비싸서 그런지 3~4번은 다시 우려먹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엔 작은 컵에 담긴 녹찻잎 같이 넣어 마셨구요. 떡에 들어간 향이 강한 걸 좋아하는 편인데, 오히려 여긴 차와 어울리는 은은한 향이라 좋았습니다. 두 떡 모두 맛있었어요. 찐맛집... 더보기
익선동이 개발되기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집이에요. 사이드 디쉬를 주문하면 착석이 가능하여 떡을 주문했네요. 저는 하동 발효차를 주문했는데 훌륭했습니다. 녹차를 반발효했다면 이미 녹차가 아니지 않은가란 의문이 있었는데, 평소의 저라면 주인을 잡고 질문을 했을텐데 일행이 있어서 묻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ㅎ 익선동의 여느 가게들처럼 이 집도 원래 주거지를 개조한 것이기 때문에, ㅁ자형 집 한가운데 천정이 없는 마당이자 뜰이 있고, ... 더보기
익선동에 있는 한옥을 개조한 전통찻집. 한일 합작영화 '카페 서울'을 촬영한 장소라고 한다. 내부가 깔끔하고 다양한 전통차, 디저트를 판매해서 외국인 방문도 많은 듯. 안쪽에 작은 정원도 예쁘게 꾸며져 있다. 다양한 잎차, 과일차, 전통차를 주문 했는데 일반 시판용 차보다 단맛이 적고 건강한 맛을 내서 조금 놀라긴 했다. 차 설명을 잘 읽어보고 모험은 하지 않는 편이 좋을 듯... 차 양도 꽤 많고, 다기나 전체 구성은 괜찮은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