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마카세 끝판왕을 깨고 온 것 같아요. 끝판왕을 물리치고 오니까 오마카세 에서도 깨달은 게 많네요. 정말 입에서 녹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유명한 오마카세 다니면서 아, 샤리가 좀 시큼! 해야 맛있는 스시인가? 막 의아하거나 궁금했던게 모두 해소되는 기분이네요. 네, 진짜 맛있는 스시는 샤리가 시큼? 아님 뭐 달고? 뭐 이런거 없어요. 그냥 사시미와 샤리가 한 몸이 되어있습니다. 샤리만 뭐 입안에서 느껴지고 이런거 없네요.... 더보기
첫 하이엔드 스시. 방문했던 스시야의 쉐프님께서 "양식을 하다가 일식으로 바꾼 계기'라며 추천해주시길래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인상깊었던 건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금은 따로 없었다는 점. 그리고 친구가 거의 30분을 늦어서 라스트 오더시간이 다 되어 시작을 했는데도 차분하게 기다려주시는 걸 보고 여유가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았어요. 바에만 쉐프님이 3~4분 계셔서 그런듯. 음식을 빨리 먹는 편인데도 흐름이 끊기지 않고 스... 더보기